마침 근처에 있다가 가봤더니
가해자 새끼가 옆에 마누라 태우고 있는 존나 할배였는데
블박 확인해보니깐 빼박 가해자 새끼가..
사고나자마자 튀려고 하는 듯한 제스쳐 취하길래
여사친이 가지 마시라고 뭐라고 했더니
여자라고 우습게 본건지 뭔지 존나 교묘하게 욕은 안쓰면서
폭언 존나 함.. 미친새끼..
그리고 나 도착해서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인상 팍 쓰니깐
귀신같이 분노조절하면서 차에 들어가더니 아닥하고 안나옴.. ㅎㅎ
"선생님 나와서 사고처리 하셔야죠. 좀 내려보세요"
이러니깐 그새끼는 전방 주시만 하고있고 옆자리 마누라가
"보험 불렀어요. 보험 올꺼에요. 안 도망가요"
이지랄... 하아 씨발..
레알 빡치지만 꾹꾹 눌러참고
"선생님 연세도 많으신데 젊은 사람들한테 존경 받으셔야죠.
근데 사고 내놓고 괜찮냐고 사과는 못할망정 왜 막말하셨어요?
옆에 사모님도 계신데 그래서 주변분들한테 존경 받으시겠어요?
내려서 사과하세요"
그랬더니 존나 계속 아닥 전방주시... 마누라는 옆에서 안도망 간다
보험 오면 얘기해라 이지랄...
진짜 씨발 나이는 똥꾸멍으로 쳐먹었냐는 말이 목 밑까지 차올랐지만
참고 보험맨 기다렸다가 상황 설명하고 귀가했습니다.
씨발 나이만 쳐먹고 피해자가 여자라고 존나 우습게 본것 같은데
이새끼 엿좀 맥이려구요.. 개 씨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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