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룰루랄라 운전하면 귀가하는도중
운전을 나혼자 한다! 하는 인간을 마주침.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그냥 좋게 지나치려고함.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음.
매우 열받음.
6월 13일
집으로 가는길 저녁에 동일 차량을 또 마주침. (12일날을 계기로 차종과 번호를 대충 외워두었음)
근데 자세히보니 차량 번호판에서 번호 두개가 반사처리되어 있음. (글자와 숫자)
전후측면 유리도 반사처리되어있음.
(틴팅이 반사로 매우심함 저녁에 라이트 비춰도 거울처럼 반사될 정도)
빡침.. 따라감. 주차하는 위치 확인. 본인도 근처에 주차해서 잠시 대기.
그리고 내려서 차주 있던말던 상관안하고 사진촬영했음.
(차안에 사람 있는지 없는지 신경도 안썼음 보이지도 않음)
저녁에 국민신민고 어플로 바로 민원신고
6월 17일
국민신문고 답변이 등록됨.
해당 수사기관으로 전달된다고함.
6월 23일
오늘 해당기관에서 전화가옴.
전화오자마자 민원인인 내 이름을 대면서 국민신문고어플로 신고한게 맞냐 하고 확인함
대략적인 통화내용
수사관 : 그 차량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 가능한가 근처 주차된 위치나 사는곳을 아느냐
본인 : (당연히 모름) 그냥 차가 어디에 주차되었는지만 안다.
수사관 : 그럼 그 차량이 어디에 주차되어있는지 알려달라
본인 : 확인해봐야 안다 (그차량이 지금 거기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름)
수사관 : 차량이 어디있는지 확인하고 다시 전화를 달라.
확인후 전화 다시함.
본인 : XX에 위치한 YY에 주차되어있다.
수사관 : 확인했다 그럼 민원 내용에 적혀있는거대로 조사 진행하겠다.
본인 :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확인 가능한가?
수사관 : 민원 넣어주신 내용부터 확인한다. 틴팅이랑 번호판... 번호판은 뭐가 문제인가?
본인 : 사진에 보면 알겠지만 번호판이 반사처리가되어있다
틴팅도 문제가 좀 있어보이고 HID도 처리되어있던거 같다
전면번호판만 문제가아니라 후면도 문제일 수 있다.
반사처리된거는 문제가 큰거아닌가?
저녁에 후래쉬 비추니까 번호가 육안으로도 식별이 되지가 않더라.
뺑소니당하거나 속도위반 카메라에 아에 찍히지도 않을거같다.
낮에 가서 확인하더라도 확실히 확인해주길 바란다.
운전을 워낙 험하게해서 쫓아가서 확인하고 사진찍고 신고한거다.
수사관 : 그정도냐. 알겠다. 조사해보고 확인해서 연락드리겠다.
대충 이런식으로 민원신고내용과 차량위치 등을 파악하고 통화끝냄.
매우매우 자세히 설명하면서 수사관에서 제발 조사 철저히 해주길 바랬음..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
수사관이 차량번호를 가지고 차주조회를 안하는건지 왜 나한테 차 어디있는지 물어보는게 의아했음.
그리고 민원신고한 내 이름과 연락처 등이 다 공개될수있다는걸 알았음. 혹시나 신고당한인간이
내번호랑 이름 알까봐 무서움
그래도 반사번호판을 철퇴하기 위해서 민원신고 넣은거니 후회는 없음.
나중에 처리가 완료되면 나머지 후기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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