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https://te31.com/rgr/view.php?id=car&no=20856 모바일 화면

오늘 출근길에 흰색 반질반질한 골프가 제앞을 유유히 지나가는데

뒷유리에 '초보운전'이나 '아이가 타고있어요'가 아닌 한 다섯줄 가량을

글이 붙어 있는 걸 보았습니다.

같은 차선이 아니여서 또 골프가 너무 천천히 가는 바람에

지나치면서 잠깐 봤는데 내용인 즉슨,

'죄송합니다. 차를 샀던 시기가 ..어쩌구저쩌구' 로 시작하는 글 같아보이더라구요

배기가스관련해서 폭바를 타는 자체를 사과하는 내용의 글 같았는데

이런 글을 써서 붙이고 다니는 사람이 다있네요 . 주변에서 스트레스 많이받았나봐요..

이런분들은 그나마 양심이 있다고 봐야할까요. 뭔가 보면서 씁쓸했습니다.

잡담 | 631명이 읽었어요. 3.141.201.13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