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쿠퍼 업어서 그길로 고속도로타고 내려왔는데 기름이 한칸반 정도 남음.
바로 울산 오자마자 여자친구 불러서 드라이브가자고 하고 여친 태우고 이리저리 댕기는데
갑자기 차가 도로에서 시동이 꺼지고 다시 시동이 안걸림.
기름은 반칸정도 남아있는상태.
다행히 12시도 지난 시간이라 보험효력 발생하자마자 보험사 불러서 오늘 사온찬데 시동갑자기꺼졋다니까
렉카타고 출동한 직원이 기름칸 확인하더니 기름 있는데 시동이 왜꺼지지 하고는 차량하부를
들여다보곤 막 욕을함
와이 시발놈들 차를 시발 이딴걸 파나 시바 이거 엔진오일 다 터진거 같은데 밑에 이 시커먼거 보소
와 이개새끼들 안되겟네 이거 환불한다고 드러누우소 이거 못탑니다.
충격 존나 먹고 헐 시발 하고 내려다보니까 뭐 존나 막 시커멓고 기름때같은거 존나 껴있음.
존나 개 밤중이었는데 딜러한테 통화되냐고 문자 넣으니까 전화해도 된다함
도착하자마자 시동이 꺼져서 보험 불럿는데 출동직원이 이거 엔진오일이 다 터져서 샜다고한다
어떻게 된거냐
하니까 딜러가 존나 친절하게 날 밝으면 울산지역쪽에 센터 수배해서 확인해주겠다 죄송하다함.
날 밝고나서 차 정비 했는데 알고보니 차량 하부는 언더코팅해서 그냥 시커먼거였고
다른덴 이상이 없는데 유량계가 촛점이 안맞아서 반칸정도 항상 더 많게 나오는거였음.
딜러한테 미안하다고 1000번 사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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