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는 길에 bmw매장이 있길래 바로 들어가서
118d 견적 뽑고 시승까지 해봤네요.
일단 할인은...음... 16년식으로 연식변경 되면서
650(이렇게 많이?)->300으로 급 다운 됐다고 합니다.
전에 들은바로는 500까지 된다 했었는데
300이면 너무 적어서 못살듯.. 좀더 기다려보면 더 내려가겠죠..
300할인이면 1300 박고 월 80만원씩 36개월인데..
이런 카푸어로 사는건 불가능..
여튼 118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서
시승차 달라고 하니 이쁜 언니가 동승해서 이것 저것 알려줍니다.
320d를 2년 탔기 때문에 차에 어색함도 없고
이것저것 잡기능도 궁금하지 않았는데
좁아터진 실내공간과 반자동 공조기..
그리고 길다랗고 아름다웠던 모니터가 급 좁아진 것 외에는
bmw 실내는 다 거기서 거기..(5시리즈를 타도 별 감흥이 없음)
일단 150마력 엔진의 느낌이 궁금해서 시승한건데
주말 시내에서 속도내는건 불가능하고
저속주행 하면서 간간히 밟아본 바로는
마력은 딸려도 차가 작아서 그런지
치고 나가는 느낌은 320d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너무 짧은 코스를 저속으로만 달려서 딱히 쓸 말은 없지만..
여튼.. 할인이 좀만더 들어간다면...
국산 풀옵션을 포기하고.. 살 수도 있다는 생각..
근데 회사 주차 리프트엔 해치백 주차 불가여서
자차 출퇴근이 불가능해지는게 함정..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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