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냉각수만 소모되지않아도(자연소모되는 양 말고)
가장 기본적인 컨디션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보는데요.(의외로 냉각수랑 오일관리 또는 이와 관련된 제반 정비가 안 된 차가 많아서)
이번에 오바히트 잡으려고 헤드 3번 열어본 결과 오바히트의 문제점은 다양합니다.
1. 가장 먼저 보는 써모스탯 고장.
2. 워터펌프 불량 or 날개 부러짐.
3. 특이한 경우인데 고속팬이 불량이거나, 팬 릴레이가 맛이가거나 접촉불량(간과하기 쉬움)
4. 정말 특이한 경우인데 손세차하면서 고압수로 라디에이터 청소하다가 라디에이터 컨덴서가 고압에 의해 다 휘어버리거나 누워버림. (자세히 안 보면 몰라서 골 때림)
5. 헤드자체 문제로 냉각수 순환 불량.(재생헤드 올렸을 시 가능성 높음. 제 경우는 보링집에서 물뽕(aka 안전핀) 이 냉각수 통로에 들어가 앉아있었음.
6. 특이 경우인데 규정 압력 이상의 라디에이터 캡 사용.(썩차 0.9bar, 제 기준의 신형차(04년식 이상은 대게 1.1bar) 압력이 더 높으면 냉각효율이 높아진다고 하는데...그것도 그 정도 압력을 감당해내줄만큼 냉각계통이 건강해야 되는데 자칫 썩차에 높은압력 쓰면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오바히트로 헤드해먹거나 가스켓 뜨더라구요.
이상 썩은 인생 썩차오너 오발의 몇가지 경험 이야기해봤습니다.
감수는 차게 공인 전문가 박디님이나 쏘스님께 부탁 요로시꾸.
정보 | 2752명이 읽었어요. 3.144.9.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