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적으로 진짜 잘 고민하셔야 될것이, 정말로 정말로 본인 사고가 인사사고와 연관성이 없을만한 사고였는지
스스로 잘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요즘 다들 잘아는 마디모 프로그램이라고 있긴하지만 실제 차량손상이나, 충격만 입증된다라고하면
마디모프로그램은 거의 피해자 손들어줍니다. 마디모넣어서 이기는 경우는 충돌주장을 하지만 차량에 손상이
없다던지, 비접촉사고인 경우이지, 범퍼 도색이 벗겨졌다? 범퍼가 살짝 찌그러졌다?
실제 사고난 사람들 당사자들끼리도 아니 뭐 이정도로 다치긴 누가 다쳤겠어? 라고 느낄만한 사고일지라도
실제로 사람이 놀라면서 근육에 경직이 염좌를 유발할수 있으며, 마디모프로그램도 1차적으로 의사소견을
존중하기때문에 의사소견에 진단이 나오면 정말 왠만하면 인사사고 인정을 하는편입니다.
다만 글쓴분 말씀처럼 동일방향 진행중 저속에서 차문을 긁은 정도이고, 질제 보험사고 접수시에도
사고정황이 위와같이 상대방과 의견대립없이 접수 된것이 맞다라고 하면, 마디모신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보험사는 "마디모신고해서 지급안해주겠다! 이정도로 무슨 사람이 다치냐? 우리 합의금 못준다"
라고 절대 말할수가 없기때문에 일단 인사사고 접수되는순간 보험처리 해주는게 당연한거구요.
이게 경찰로 넘어가면 말이 달라지는데..
만일 피해자든 가해자든 누군가가 사고처리에 있어서 불만이 있어서 경찰도움을 얻고자 경찰에
사고신고를 하게되고, 이게 사람이 다친사고로 인정이 되면, 사고가해자에게 벌점과 벌금이 부과됩니다.
만약 사고당시 가해자에 11대 중과실이 있었다고하면 따로 형사합의금까지 물어야 합니다.
상대방이 얘기하는게 아마 이부분인것 같은데 글쓴분님이 11대 중과실 없는 일반적인 사고라고하면
합의금같은건 줄필요없고 벌점과 범칙금 몇만원정도 내면 됩니다. 신고되더라도.인정까지된다하더라도.
암튼 각설하고 다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마디모신고 하세요. 글쓴분 말이 100% 맞다라고하면
마디모승 백프로로 보입니다. 만약 마디모인정되면 보험사에서도 대인으로 지급한 보험료 회수청구할테고
상대방만 오히려 좆되는 상황이죠. 제가 봤을때는 지금 글쓴분이 아무것도 모르고 어버버 하니까 상대방이
호구하나 물었다 하고 그러는거 같은데.. 역공 타이밍이네요.
이미 대인으로 보험금이 지급까지 된 상황이기때문에 보험사기로 엮어 넣을수도 있구요. 다만 동종이력이
없거나 액수가 적기때문에 아마 인정되더라도 기소유예 또는 무혐의 나올듯 하긴합니다만 충분히
압박을 줄수는 있습니다.
그냥 당당히 얘기하세요.
"내가 호구로 보이냐? 좋게 끝내려고 대인접수까지 해줬더니 이제와서 뭐 합의금? 경찰에 내가 신고할테니까 넌 그냥 가만있어라 내가 알아서할게 두고봐라"
대충 상황 돌아가는거보고 상대방이 먼저 지레 겁먹고 됐다고 그냥 넘어갑시다 할수도있고, 끝까지 가보자
란식으로 나와서 끝까지가도 100% 성공할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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