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택시타면서 암걸릴뻔 한 적

1. 강서구 발산에서.. 홍대 가는길이었는데 이 아저씨가 운전을 좀 이상하게 하는게 느껴짐.
핸들을 왼쪽으로 조금씩 조금씩 쏘잉 하듯이 툭툭툭 치다가.. 오른쪽으로 화악..
또 툭툭툭 치다가 오른쪽으로 화악..

아니 씨발 얼라이가 틀어졌나? 근데 차있을때 보니까 네비만지면서 혼자 잘감.

가는 내내 계속 툭툭툭 오른쪽으로 화악..
와 씨발 암걸려 뒤질뻔

2. 다른 택시였는데 목적지에 거의 다 와서 유턴해야됨..
유턴 멋지게 하시면서 왼손 바닥으로 핸들 촤아악~~ 멋있게 감으면서 하고 오른손을 기어노브에..
근데 유턴하다가 손 미끄러지면서 부아아아앙~~ 악셀 밟으시더니 핸들 풀리고 보도블럭에 꽝!

이거 뭐.. 아프진 않으니까 그냥 괜찮다고 갔는데 내려서 보니까 오른쪽 하체 아작 나가지고 바퀴
캠버 막 +13 이렇게 되고..

TG막 나온 택시였는데 존나 안타깝고 암걸릴뻔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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