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네. 최사장님 오셨어요?"
"에이~ 창명씨! 우리 밖에서 만날때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제가 말했잖아요~"
"아.. 그.. 그게 그래도 그.."
"밖에서는 누나라고 하라니까앙~~^^"
"아..핳하.. 네.. 누.. 누나.."
"호호호 귀여워~ 가요 우리~ 창명씨 뭐 좋아해~?"
"네; 저는 아무거나 잘 먹습니다."
"그렇구나~ 울 창명씨~~"(엉덩이를 툭툭 두드리며)
우리 거래처 여자 사장님.
40대 초반의 나이지만 훤칠한 키와 육감적인 몸매.. 누가 봐도 한번쯤 품고싶어하는 그런 여자다.
며칠전 중요한건을 신경좀 써드렸더니 일주일째 계속 술한잔 사주겠다는 전화에 오늘은 별수없이 만났다.
우리는 서로의 회사에서 좀 떨어진곳에서 만나
조용한 선술집에 들어갔다.
드르륵..
술집에 들어가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려는순간
유난히 큰 가슴을 가진 최사장은 가슴을 테이블위에 걸쳐올리며 내 얼굴 가까이 다가왔다.
가슴 골이 훤히 보이는 옷을 입은지라 급격히 내 심장은 발랑발랑거렸다.
그순간 씨익~ 웃으며
최사장의 빨간 입술이 또 나불대기 시작했다.
"창명씨는 여자친구 없어~?"
"네.. 지금은 없습니다~"
"으이그~ 요즘 여자들은 남자 볼줄을 몰라~ 이렇게 핸섬하고 귀여운 남자가 어딨다구.."
"하하하;; 별말씀을요 하..;;"
"괜찮아 괜찮아! 누나가 저녁시간에는 늘 여자친구 해줄께!"
"예..???"
"농담이야 농담~ ^^ 얼굴 빨개지는거봐~ 귀여워~"
"아 ㅎㅎㅎ"
"난 오늘은 소주마실래~ 안주는 창명씨가 골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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