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진행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그 이상으로 바랄게 없습니다.
목차
1. 폴아웃2를 즐기기 위해서
2. 화면구성과 인터페이스
3. 키사용법
4. 대화모드에 대하여
5. 전투모드에 대하여
6.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1. 폴아웃2를 즐기기 위해서
항상 그렇듯이 최소사양과 권장사양이 있을 것입니다. 다른 분들이 쓰신 글들을 보면 펜티움130이상에다가 램 16메가에서도 잘돌아 간다는 분들이 있어서 뭐라 말을 할 수 없네요. 그리고, 폴아웃은 설치시에 옵션이 있습니다. 총 4가지의 설치방법인데요.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기본 설치 방법과(약 1. 5 메가 정도 차지하나요) Medium(약 90 메가 정도), Large(약 280 메가 정도), Humongous(CD통째 설치) 등인데 시디가 16배속 이상인 분들은 Medium을 추천합니다. 물론 하드 용량이 많은 분들은 하드에 통째 설치 하셔서 즐기셔도 되지만 여러 사용자들에게 들리는 일설에 의하면 Humongous 설치보다 Large가 더 원활한 속도를 즐길 수 있다고 하며 Humangous설치시 예상치 못한 에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하드용량이 충분하다 하더라도 Humongous 설치는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네요. 물론 하드디스크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Large가 Medium보다는 낫겠죠?
참고로, 제 시스템 사양은 AMD-133, RAM 32, 16배속 CD롬에서 하드 여유분이 없어 최소설치를 해서 쓰고 있는데 별 무리 없이 잘 돌아가네요. 그다지 느린것도 모르겠고요....헐
2. 화면구성과 인터페이스
인상적인 인트로를 뒤로하고 화면을 시작하면 메인 화면과 좌측 아래에 보이는 메시지 창, 그 옆으로 현재 장착한 무기를 보여주는 창이 넓게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닫혀 있는 모드표시창이 보일것입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Inventory를 보여주는 INV보턴, 게임의 여러 설정을 조정할 때 쓰는 Option보턴, 캐릭터 상태를 보는 CHA보턴, 그리고 Pipboy기능을 사용하는 PIP보턴, 현재 무기 사용을 손과 발로 전환하는 빨갱이 보턴 등이 있습니다. 에고, 말로 설명할려니 참 힘들군요.(이런거 써보는게 처음이라....헐)
(1) 메인화면
먼저 메인화면에서 떠돌아 다니는 커서 아이콘의 의미부터 설명을 하겠습니다. 이 아이콘의 설명은 F1키를 눌러보면 설명이 나오므로 그것을 보시면서 저의 설명을 보는게 더 이해를 잘 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원래 이 부분은 뺄까 하다가 뜻밖에도 이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셔서 설명을 드립니다.
커서는 기본적으로 바닥에 깔려서 하나의 셀단위를 이루어 보입니다. 원하는 방향에 위치시키고 클릭을 하면 주인공이 이동을 하죠. 현재 주인공의 위치에서 이동을 못하는 곳이라면 셀표시내에 X표가 표시될 것입니다. 주의하셔야 할 것은 폴아웃은 실제 생활과 거의 비슷한 상황을 구현하였으므로 주인공이 방과 방사이에 이동하고자 할 경우, 중간에 문이 닫혀 있으면 X표가 표시됩니다. 그 사이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면 바로 이동을 하죠. 분명 메인화면상에서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동을 못한다면 무언가 길 중간에 가로 막고 있거나 길 자체가 없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한편 이동상태 커서에서 오른쪽 마우스 보턴을 클릭하면 화살표로 바뀌게 됩니다. 화살표 상태에서의 아이콘이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변하는데 이 아이콘들의 의미를 아셔야 합니다.
모든 아이콘은 화살표 상태에서 왼쪽보턴을 클릭하였을 때를 기준으로 합니다.
얼굴(입이 강조된)모양: 가장 중요한 명령어인 대화명령입니다. 사람이나 뮤턴트, 때로는 동물들(개, 뮤턴트 쥐, 브라하민 등)에게도 생길때가 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필수입니다. 퀘스트를 부여받고, 해결하고 보답을 받고, 거래를 하고 등등 이 아이콘이 뜰 경우 항상 대화를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한가지 더 부연하자면 대화전에 미리 Look 아이콘을 사용하여 그 사람의 특이점이나 상태를 보고 대화에 임하시면 좋습니다.
손모양: Use의 의미입니다. 문에다가 사용하면 열고 아이템에 사용하면 줍고 등입니다. 화살표 상태에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아이템이나, 문, 각종 기계장치, 또는 죽은 시체 등으로 커서가 이동하면 자동으로 이 아이콘으로 변합니다. 전투후에 아이템들 줏으려고 할 때 꼭 쓰게 되죠~
망원경모양: Look입니다. 많은 분들이 별로 의미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각종 배경이나 아이템, 사람에 이르기까지 간략한 설명이 나옵니다. 게임을 잘 진행하기 위해서는 의심나는 곳이나 물건 등을 먼저 이 망원경을 이용하여 잘 살펴보고 그에 따라 메시지 창에서 나오는 설명을 잘 보시면서 하시는 것이 원활한 게임진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주 중요한 아이콘이라고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가방모양: 이것은 보통상태로는 안나오고 예를들어 사람에다 커서를 놓고 클릭을 하여 보턴을 누른 상태로 있으면 보일 것입니다. 실행하면 별도의 Inventory창이 뜨게 되죠. 그 사람이나 동물들 또는 물건에다가 내가 갖고 있는 아이템을 쓰고자 할 때 이 아이콘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폴아웃 1 같은 경우, 전갈에 물려서 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해독제를 사용하고자 할 때, 사람에게 클릭을 한 상태에서 가방아이콘을 실행하면 Inventory창이 열리는데 그 중에서 갖고 있는 해독제를 지정하면 그 사람에게 해독제를 사용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런 의미는 폴아웃2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폴아웃캐릭터얼굴모양: 위의 가방과 마찬가지 역할입니다. 단, 사용하는 것이 내가 갖고 있는 아이템이 아니라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기술에 대한 설명은 다음에 하겠습니다.
X표 모양: 명령 취소 입니다.
(2) 메시지 창
메인화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설명 전투모드에서는 전투진행상황 데미지 표시, 각종 중요 메시지들이 나오는 곳입니다. 게임을 잘하시려면 항상 이 메시지 창에서 어떤 메시지가 뜨는지를 잘 보고 하셔야 할 것입니다.
(3) 무기표시 창
가운데 아랫쪽에 가로로 길게 보이는 무기표시 창은 현재 자기가 장착하고 있는 무기를 보여줍니다. 무기표시창 바로 왼쪽 윗부분에 있는 빨갱이 보턴은 왼손, 오른손(또는 손과 발)을 구분합니다. 캐릭터 창에서 보면 Weapon 1과 Weapon2과 있을텐데 이 무기들을 전환하는 것이 기능이 빨갱이 보턴입니다. 직접 눌러보시면 알거예요. 무슨 역할인지. 이게 참 중요한 보턴인데요. 이 보턴은 전투시에도 AP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전투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면 전투는 턴방식으로 Action Point를 소진하며 턴이 되는 것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보통 총을 들었을 경우 대부분의 Action Point가 4또는 5이죠. 만약 자신의 AP가 9일 경우 AP가 5인 총을 두 번 쏠수는 없습니다. 한 번 쏘고 나서 도망가거나 뭐~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죠. 그런데 다른 한손에는 칼을 들었다고 가정하면(칼은 보통 AP가 3또는 4입니다.) 총을 한 번 쏘고 이 빨갱이를 눌러서 손을 바꾸어 칼로 다시 공격이 가능하게 되죠. 저 같은 경우, 현재 한손에 Spike Nuckle인가요. 요걸 장착하고 한손에 Revolver를 장착해서 싸우고 있는데 총을 2번 쏘지 못할 AP일때는 1번 쏘고 이 빨갱이를 눌러 Spike Nuckle로 바꾸어 쥐어 패죠. 물론, 이렇게 하지 않고 다른 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한 번 쏘고 도망 갈 수도 있겠지만 전 속전속결 주의라 제가 얻어 맞거나 패거나 둘중 하나를 합니다. 참, 중요한 것을 잊어먹을 뻔 했군요. 무기창에서 오른쪽 마우스 보턴을 클릭하다보면 무기에 따라 그냥 쏘기(Single), 조준사격(Single에서 동글뱅이 2개 붙은게 생깁니다), 연발사격(Burst), 장전(Reload) 등으로 전환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근접전 무기들(칼, 해머 등)은 연발이나 , 장전 같은 메뉴가 안뜨겠지요. 연발이 안되는 무기들은 역시 메뉴가 뜨지 않겠지요. 조준사격의 경우, 적을 클릭하면 론머맨에서 보던 컴퓨터 그래픽화한 적의 모습 창이 따로 뜨며 적의 부위별 명중 수치가 나옵니다. 보통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곳을 쏘는데 적에 따라 약점을 갖고 있는 부위가 있습니다. 대부분 Eyes, Head, Grain은 명중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맞기만 하면 Extra Damage를 주거나 Critical Hit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1편에서 꽤 강력한 적중에 하나였던 Death Claw의 경우, 눈이 약점인데요. 다른 곳은 아무리 때리거나 총을 쏴도 9 point 밑에 데미지를 주지만 눈이 맞은면 20-50 사이에 데미지를 받으며, 때론 추가적인 공격효과(눈이 멀어서 주인공을 때리는 확률이 떨어지는 등)를 갖기도 합니다. 물론 주인공이 엄청난 레벨과 무기의 소유자라면 이런 고민할 필요없이 그냥 쏴버리면 되겠지요~헐. 에고, 이야기가 딴데로 샜군요. 전투모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투모드 장에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평상시에 어떤 마을에 가면 이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이다 등등 하며 무장해제를 요구합니다. 안 할 경우 전투가 자동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어떤 상인들은 아예 거래를 안하는 경우도 있죠. 이것은 무기표시창에 무기가 표시되어 있을 경우, 폴아웃의 모든 캐릭터들이 주인공이 무기를 항상 들고 다닌다고 인식을 합니다. 이 창이 비워 있다면 즉, 맨손이나 맨발 상태라면 주인공이 무기를 소지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인식합니다. 폴아웃 1에서는 이 무기 상태에 따라 대화가 안되고 자동으로 전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2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아직 이 무기 장착 여부 때문에 대화가 진행안되는 경우가 없어서.... (전 지금 Vault City 진행중) 아무튼 그런 역할을 합니다.
(4) Pipboy
이 핍보이는 게임 진행을 하면서 수시로 체크하셔야 하는 중요한 메뉴입니다. 정확히 설명을 드릴순 없지만 일종의 주인공 몸에 장착된 컴퓨터라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현재 무슨 이벤트를 진행하는지, 어떤 곳들을 갔는지, 휴식을 취하거나 시간을 보내고, 중요한 동영상을 다시 볼 수 있게 해주는 역할 등을 합니다.
* Status: 각 마을마다 임무 및 이벤트 들이 있죠. 주인공이 어떤 임무를 맡았다면 이 창에서 그 임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표시가 됩니다. 여러개의 임무를 동시에 맡을 수도 있고, 해결이 되면 그 임무에 대해 밑줄 좍~이 아닌 가운데줄이 좍~ 그어집니다. 자기가 어떤 임무를 해결하고 어떤 임무가 남아있는지 확인도 하고 결국, 이런 이벤트 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가다보면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에 다가가게 됩니다. 참,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Holodisk를 얻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폴아웃1의 경우에는, 이 홀로디스크를 사용하면 이 핍보이에 홀로디스크에 담긴 내용을 다운로드 받게 됩니다. 다운로드 받은 홀로디스크에 내용은 이 Status란에 저장되어 주인공이 볼 수 있게 되는데 대부분 게임 진행에 필요한 중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지요. 그런데 2에서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2에서 홀로디스크를 받은게 하나 있는데 사용해도 1처럼 따로 생기는 내용같은 것은 없더군요. 그러나, 어떤 경우는 꼭 필요한 홀로디스크를 다운 받아야만 문이 열리거나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홀로디스크가 생기면 무조건 핍보이에 다운로드 받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다운받을때 경험치가 올라갈때도 있습니다.
* Automaps: 말 안해도 아시겠죠. 참고로 하실 것은 맵 창에서 Scanner라는 보턴이 있는데 이것은 아이템중에 Motion Sensor라는 기계가 이 역할을 대신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개발팀의 버그같은데 1에서는 Motion Sensor가 있어도 이 스캐너 버튼이 작동을 안하고 오로지 손에 들고 Use를 해야만 작동이 되더군요. 스캐너 기능을 사용할 때 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무척 불편해서 거의 쓰지 않았는데 Motion Sensor를 사용하면 이후 부터는 맵에서 스캐너 보턴을 누르면 자동으로 작동되는 것이 정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에서는 이렇게 바뀌었는지 아직 저도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저도 아직 Motion Sensor를 못구해서.....헐(아마도 그대로 일듯)
* 종(?)모양 버튼: 윗 부분에 보시면 종처럼 생긴 버튼이 있을것입니다. 이 보턴으로 시간을 보내거나 휴식을 취할 때 쓰는 보턴입니다. 폴아웃에서 시간의 개념은 무척 중요합니다. 밤이냐, 낮이냐에 따라 여러 주변 인물들의 행동이나 말등이 달라지고 이벤트도 다르게 발생하죠. 밤에는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고, 인간들도 디비 잔다고 대화를 피하기도 합니다. 또는 술집이나 바, 도박장 같은 곳에서는 낮에는 없다가 밤만 되야 나타나는 캐릭터가 있거나, 어느 일정 시간이 되어야만 나타나는 이벤트나 인물들이 있습니다. 만약, 어떤 이벤트를 만나서 해결할려고 낮시간에 죽어라고 돌아다녔는데 도저히 해결을 못하겠다 싶었을때는 활동시간을 밤으로 바꾸어서 똑같은 장소들을 방문해 보십시오. 다른 이야기나 힌트, 인물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디서 무슨 물건을 가져오라는 부탁을 받았거나, 비밀을 알아오라는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낮에는 그 장소에 가서 물건을 가질려고 하면 그 물건의 주인과 전투가 나거나 시비가 붙는다면 밤에 가서 주인들이 자기 방에서 꿈나라에 있을 때 훔쳐오면 되죠. 그래서, 문제 해결을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같은 경우에는 동료인물이었던 Tycho는 저녁시간때에만 바에 있다거나, Vault 13의 물도둑을 잡으려면 정확히 자정에 지키고 있어야 볼 수 있는 등....
참, 폴아웃 1에서는 이 핍보이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나왔는데 2에서는 사원 테스트를 거쳐서 Valut13 옷을 입어야만 사용하게 되었더군요. 사원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분들께서 왜 자기는 PIP보턴을 눌러도 아무 변화가 없는지 의아해하지 마시길....
(5) 기타
그 밖에 자신의 Skill상태를 보거나 사용할 때 쓰는 빨갱이 보턴, Inventory를 보는 Inv보턴 등이 있는데 하나하나 눌러보시면 뭐하는 역할인지 아실것입니다.
참고로, 오른쪽 하단에 보면 정사각형 모양의 창이 있는데 평상시에는 닫혀있다가 전투시에는 문이 열리며 Turn과 Combat으로 양분될 것입니다. Turn은 자신의 AP가 남아있는데도 종료하고 싶을 때 누르면 적에게로 턴이 넘어가며, Combat은 전투를 끝내고 싶을 때 누르면 중단하게 됩니다. 이 전투 중단이 무조건 되는 것은 아니고 주위에 주인공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나 동물들이 있으면 중단이 안됩니다. 그 때는 끝까지 그 캐릭터와 생사를 결정지어야 겠지요. 일반적으로 주위에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없으면 전투는 자동으로 종료가 됩니다. 그러나, 이게 필요한 이유는 여러 세력과의 전투에 주인공이 개입되었을 경우, 예를 들어 갱들과 상인과의 전투시에 갱을 쏘았다면 갱들은 주인공에게 적대심을 상인들은 주인공에게 호의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갱들만 처리하면 되죠. 이런 경우 갱들이 다 죽어도 전투중인 상인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전투가 자동으로 종료가 안됩니다. 물론 자신의 기호따라 갱이나 상인 둘다 처리해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럴 때 Combat보턴을 눌러서 전투를 강제로 종료해야 합니다. 그러면 대부분 살아남은 상대방이 고맙다고 답례를 하지요.
폴아웃에서는 주인공을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하는 이벤트들이 많습니다. 다툼이 있는 두 세력간의 알력 다툼에 끼여드는 경우가 많지요. 경우에 따라서는 두 세력간의 전투에 주인공이 참여하기도 하는데 스토리 진행상 어느 한편을 들어서 진행을 하였다면 전투시에도 자신이 편든 세력의 반대편만 공격해야 합니다. 자신과 동료빼고 아무나 공격했다간 양쪽에서 모두 협공을 받는 사태가 생기고 문제 해결도 깔끔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뭐, 폴아웃의 장점이 자유도이기 때문에 스토리 무시하고 완전히 싹 쓸어버리셔도 개인의 취향이니까 뭐라고 못하겠네요. 아무튼 Combat보턴은 위와 같은 경우, 전투 종료시에 필요한 기능입니다.
3. 키사용법
폴아웃시리즈는 단축키를 지원합니다. 단축키에 대한 설명은 F1을 눌러보면 자세히 나오니까 그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제가 말씀드릴 것은 단축키는 아니지만 대화중에도 키를 사용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실 모든 명령을 마우스를 이용해서 할려고 하다보면 손가락을 비롯하여 손목과 어깨 등에 많은 피곤함이 옵니다. 그냥 간단히 보고 지나가시길...
예를들어 주인공에게 어떤 캐릭터가 "넌 누구냐?" 하고 물을 때 저의 응답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 난 Victor Park이다(제 게임상 캐릭터 이름...헐)
- 난 Choosen One이다
- 네가 알필요 없다
- 널 죽일려고 온 정의의 사도다 등등..
이 때 순서대로 게임내부적으로는
1. 난 Victor Park이다(제 게임상 캐릭터 이름...헐)
2. 난 Choosen One이다
3. 네가 알필요 없다
4. 널 죽일려고 온 정의의 사도다
위와 같이 번호가 매겨져 있습니다. 즉, 1을 누르면 난 Victor Park이다가 2를 누르면 난 Choosen One이다가 선택되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꽤 편했는데 다른분들에게는 어떨지....
그리고, 거래도중에도 키를 쓸 수 있습니다. 자기가 갖고 있는 물건이 한 10가지 이상만 되도 거래시에 일일이 원하는 아이템을 찾아서 마우스로 스크롤 버튼을 눌러서 이동을 하다보면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인벤토리 창이 떳을 때, 위, 아랫방향 화살표로 스크롤이 가능하니 잘 이용하시길. 마우스에 비해 엄청빠른 스크롤이 가능하며 클릭에 따른 손가락 부담이 덜어집니다. 단, 이것은 주인공 자신의 인벤토리 창에만 해당이 됩니다.
*물건 정리 요령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여러 가지 물건들이 나오게 됩니다. 특히 총기류의 경우, 똑같은 총인데도 불구하고 중첩이 되지 않고 일일이 나열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똑같은 총이라 하더라도 그 안에 들어있는 총알의 개수가 다르면 폴아웃에서는 다른 아이템으로 인식을 합니다. 그러니, 모든 총기류는 총알은 빼서 총알은 총알대로 총은 총대로 정리를 하시는게 아이템 관리에 편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나중에 상인들에게 물건을 사고 팔때도(총알이 있는 경우와 없는경우는 가격이 다릅니다)헷갈리지 않게 하여 특정 아이템에 대한 표준가격(?)을 짐작하게하여 손해보지 않고 물건을 사고 팔수 있게 합니다. 물론 본인이 사용하는 무기는 항상 장전된 상태로 하셔야겠죠~
4. 대화모드에 대하여
폴아웃에서 대화는 게임을 풀어나가는데 있어 빼놓을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래서, 따로 Chapter를 마련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대화는 일단 캐릭터가 주인공과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면 진행이 됩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처음엔 대화가 되었는데 나중에 가니 대화가 안된다거나 빨리 꺼지라는 등의 한 메뉴만 뜨거나 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처음 대화에서 주인공과 대화도중 NPC가 열받게하는 대화를 했거나 NPC에게 적대적인 행동을 했을 경우(Steal을 하다가 걸리면 대화가 안됩니다. 단, 예외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룰은 그렇습니다.) 대화가 진행이 안됩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NPC라면 상관없겠지만 중요한 NPC라면 게임진행에 있어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니,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영어사전을 참고해가면서 신중히 생각하시면서 대화를 하시길(지금은 안그렇지만 제 경우에는 중학교때인가요? 영어사전을 옆에 끼고서는 Ultima 4를 하던 기억이....헐. 죄송, 헛소리를..) 주지하실 점은 어떤 마을에서 한 시민을 살해하셨다면 그 마을의 시민은 모두 적대적인 관계가 되어버립니다. 즉, 그 마을의 시민들과는 모두 대화가 안되버리는 것이죠. 설혹 아무도 안보는 곳에서 대화도중에 왠 놈이 열받는다고 대들어서 시민을 하나 죽였다고 칩시다. 아무도 안봤으니 다른 놈들과는 상관없겠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아무도 안봤어도 이동중에 그 마을의 시민들과 마주치게 되면 공격해오거나 도망을 가면서 자동으로 전투모드로 바뀌게 됩니다. 때로는 이것은 모든 패거리들과도 적용이 됩니다. 어떤 갱들 중에 한 꼬붕과 전투하여 그 놈을 살인을 하셨다면 그 갱들과 마주치게 되면 자동으로 전투모드로 바뀌며 그 놈들이 공격을 하거나 도망을 가죠. 뭐, 아주 사악한 놈들이라 몰살을 시키리라 마음을 먹으셨다면 상관없겠죠. 어떻든 대화도중에도 말을 잘못하면 전투가 자동으로 진행되기도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참, 위에서 말한 것 중에서 어떤 패거리에도 속하지 않은 NPC들이 있기도 합니다. 무늬만 마을사람인 경우도 있다는 거죠. 이 놈들은 전투가 나서 죽인다고 하더라도 마을 사람들과 전체적으로 적대적인 관계가 형성이 되지 않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예외없는 법칙은 없다고나 할까요?
5. 전투모드에 대하여
일단 전투모드중에는 모든 대화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전투모드중에 움직임은 그냥 움직이는 것이 아닌 Action Point(이하 AP)라고 하는 것을 소진하게 되죠.(AP는 캐릭터의 Agility에 전적으로 좌우됩니다. 높을수록 당연히 좋겠지요?) 아무튼 본인의 AP를 잘 참고해가면서 각 무기들의 AP를 이용하시길... 참고로 보통 장전을 하면 AP 2가 소진이 됩니다. 전투중에 치료를 위해 Inventory창을 열면 4가 소진이 되죠. 한 번 목록창을 연 상태에서는 장전을 하던 무기를 바꾸든 AP를 소모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한 번 목록창을 열때는 위에서 필요한 장전이라던가, 무기를 바꾸든지 하는 모든 행동을 하셔서 AP를 아끼는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투를 치루시다 보면 요령이 생기겠지만 장애물을 잘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꺽어진 길이라던가 적과 주인공 중간에 나무라든지 하는 장애물이 있으면 적을 찍어도 공격이 안되고 X표만 표시되죠. 예를 들어 강한 적과 맞붙을 때 주인공 뒤에 꺽어진 길이 있다면 이 길뒤로 돌아갈 수 있는 AP를 남기고 공격을 하고서는 길 뒤로 돌아가면 적은 주인공이 안보이기 때문에 공격을 못합니다. 죽어라고 주인공을 쫒아와야죠. 공격도 못하고 지가 오다가 AP를 다쓰면 다시 주인공이 돌아나와서 쏘고 다시 뒤로 돌아가고....쩝, 좀 치사하긴 해도 이런 방법으로 강적을 물리치고 나서 그 놈이 갖고 있는 좋은 Armor나 무기를 얻었을때의 기분이란.....헐
총알이 있는데도 X표가 표시된다면 현재 주인공이 들고있는 총의 사정거리를 벗어나는 거리에 적이 있거나 중간에 장애물들이 있는 경우입니다. 전투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폴아웃2의 Option에서 Preference 항목중에 전투 난이도를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알맞게 조절해서 즐기시길...
6.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캐릭터에는 크게 세가지 타입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Warrior 타입과 전투는 못하지만 말빨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타입과 위 두가지의 절충형이 있겠죠.
뭐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어느것이 절대적으로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고 제 경험이 의한 각 능력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Strength(이하 STR): 힘입니다. 이게 강하면 강할수록 전투시 적에게 주는 타격이 강하고 짐도 많이 들 수가 있습니다. 무기에 따라서 특정 STR 이상을 요구하는 무기들도 있으니 어느정도 배분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STR을 5를 요구하는 무기인데 자신의 STR이 3이라면 무기를 사용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명중률이 일반적인 사용에 비해 떨어지게 되어 총만 쏘지 맞추질 못하는 팔푼이가 됩니다. 그러니, 적당한 STR이 필요하실 것입니다. 나중에 Power Armor를 얻을 경우 STR이 4가 증가하니 6정도가 딱 좋을 듯 싶네요.
Intelligence(이하 INT): 지능입니다. 이게 높으면 높을수록 First Aid나 Doctor, Science, Repair 등의 수치도 높게 주어집니다. 또한, 레벨업시 주어지는 Skill Point도 많아지죠.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시의 옵션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지능이 높으면 똑같은 NPC와 대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옵션이 달라집니다. 퀘스트 중에 보면 충분히 말빨로 풀어나갈수 있는 퀘스트가 있는데 지능이 낮으면 말빨로 풀 수 있는 옵션 자체가 대화시에 나오지가 않습니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손발이 고생을 하죠. 대화로 게임을 풀어나가시기를 원한다면 충분히 높게 하는 것이 좋을 듯, 특히 폴아웃에서는 대화내용이 상당히 재미있는게 많아서 높은게 좋을성 싶습니다. 참고로 제 INT는 10, 만땅으로 하고 있습니다.
Perception(이하 PER): 인지능력입니다. 이게 높으면 인지와 관련된 기술의 수치가 높아지고 전투시에도 명중률이나 조준사격시의 조준율 등도 올라갑니다. 폴아웃에서는 어떤 특정장소에 가면 자동으로 메시지 창에 그 곳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PER가 낮으면 이런 설명이 빈약하거나 나오지가 않습니다. 적당히 배분하시길....5이상은 되어야 할 듯
Endurance(이하 END): 인내도라고나 할까요, 이게 높으면 각종 데미지에 대한 저항 및 약물이나 방사능에 대한 저항도가 높아집니다. 저같은 경우 END가 낮은데 툭하면 방사능에 감염되서 게임진행에 꽤나 애먹고 있습니다. 방사능에 감염된줄 모르고 돌아다니다가 해골이 되기도 하고....쩝
전투시에 별 시시깡깽이 같은 놈들에게도 30point 이상되는 총상을 입기도 합니다. 돌아버리겠더군요. 최소한 4이상은 되시는게 좋을것입니다. 참고로 폴아웃2에서는 몸파는 여자들이 굉장히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남자끼리도 거시기가 가능하기도 합니다.(전 말 잘못해서 남자랑 거시기 하고 그 놈이랑 결혼까지 하더군요. 남자캐릭터인데도 말이죠. 그 때의 찝찝함이란...쩝. 그 놈이랑 대화할 때의 옵션중에는 뒤로 돌아서 숙이라고 했던가? 뭐. 그런 대화도 나오더군요....헐) 아무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보통 몸파는 여자들과 관계를 맺고나면 방사능에 감염이 되어있습니다.(왠 방사능 감염? 아마도 무슨병이겠죠?)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이게 방사능 저항 수치가 높으면 아마 감염이 안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아이템중에는 Condom도 있어서 이걸 사용하면 감염이 안됩니다.(어떤 여자는 Condom을 꼭 사용하라고 말도 하더군요) 에고, 이야기가 딴데로 샜네요. 여자들과의 관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END가 높아야 할듯....헐. 농담이었습니다.
Charisma(이하 CHA): 매력도입니다. 이게 높으면 사람과의 관련된 일을 하실 때 상대방이 일단 주인공에 대해 호의적인 감정을 갖고 시작합니다. 좀 더 싼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고, 전투보다는 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2에서는 중요해진 것이 같이 다닐수 있는 동료들의 숫자가 CHA/2가 되어서 전적으로 CHA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즉, CHA가 10이면 같이 다닐 수 있는 동료가 5명까지 가능하지만 3이라면 1.5인데 이럴때는 1명만 가능하게 되죠. 물론 동료들 중에 CHA와 관계없이 동료가 되는 NPC도 있습니다.(결혼이라던가, 재수없는 개 등) 동료들과 협동플레이를 하시고 싶으신분은 높게하시는 것이 좋겠죠. 참고로 최소한 동료가 2명정도는 데리고 다닐 수 있어야 짐꾼으로나마 휼룡히 써먹을 수 있으니 4이상은 되어야 할 듯... 참고로 동료가 네명 이상이 되면 전투시에 AI가 무리해지는지 전투진행 속도가 엄청 느려지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시스템이 최신 사양이 아닌분들은 참고하시길....
Agility(이하 AGI): 민첩도 입니다. 다양한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이게 높아야 각종 기술치가 높아지며 위에서 이야기한 전투시에 중요한 Action Point(이하 AP)는 이 능력에 전적으로 달려있습니다. 각종 전투와 관련된 기술들의 수치에도 영향을 줍니다. 최소한 AP가 8이상은 되어야 원활한 전투 진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Luck(이하 LUC): 행운이죠. 이게 높으면 높을수록 랜덤 이벤트가 좋게 발생합니다. 숨겨진 보물이나 아이템들을 발견할 확률도 높아지고 Gamble 기술과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전투시에 Critical Hit가 나올 확률도 좋아집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외계인을 만날 수도 있는데 LUC가 나쁘면 만날 확률이 없습니다.(아직 폴아웃2에서 외계인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폴아웃1 같은 경우 외계인을 만난다고 특별한 일이 있는 것은 아니고 Alien Blaster라는 강력한 무기를 주웠습니다. 대부분 한방 맞고 골로 갔는데 게임 초반에 주워서 이후부터는 전투가 너무 쉬워서 편하게 게임진행을 했던 기억이....) 간혹 "인생은 행운이 아닌 노력에 근거한다" 라고 생각하셔서 LUC을 1이나 2정도로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적들과의 전투시 반대로 LUC가 낮으면 적에게 Critical Hit을 자주 당하게 됩니다. 최소 3이상은 되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뭐, 제가 나름대로 각 능력치에 대한 추천안을 말씀드렸지만 이것은 전적으로 게임을 하시는 여러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랜덤이벤트에 대해 아주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LUC를 10으로 해서 자주 만나고 Gamble을 통해서 돈따는 재미를 익히셔도 되고 CHA를 만땅으로 해서 5명이 떼로 다니며 떼강도를 구성해서 약탈자가 되던, 말빨이 높아 여자들 울리며 사기꾼이 되어 NPC들 등쳐먹는 재미로 하셔도 되고 뭐 전적으로 게이머들 손에 달려있습니다. 그 만큼 폴아웃은 자유도가 높습니다. 제가 이야기한 것은 참고로 하시고 각자 나름대로의 개성있는 플레이어를 만드셔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 랜덤이벤트(Random Event)에 대해
랜덤이벤트는 도시들간의 이동중에 무작위적으로 발생합니다. 때로는 동물이나 짐승을 만나기도 하고 갱들간의 전투에 끼일때로 있고 노예상인이라던가 심지어 외계인의 시체를 볼 때도 있습니다. 폴아웃2에 있어서 랜덤이벤트는 그 나름대로의 재미를 갖고 있어서 사실 위에서 이야기한 랜덤 이벤트가 좋게 발생한다는 말은 어불성설일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말한 좋다는 의미는 전투를 치루지 않고 좋은 아이템이나 돈을 구할수 있는 이벤트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게임 초반에는 주인공이 너무도 싸움을 못하는 빈약한 상태라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전투적인 랜덤 이벤트는 게이머를 피곤하게 하죠. 특히, 무슨 임무를 완수하러 어디로 이동중인데 랜덤이벤트에서 발생한 전투로 사망하게 되면 꼭지가 돌아버립니다.(저의 경우, 폴아웃2에서 Modoc에서 Vault City로 이동하는데 나오는 전투적 랜덤 이벤트들 때문에 죽음을 반복하다가 밤을 새웠다는 전설이....쩝) 반면에 희귀한 물건을 파는 상인을 만난다던가 아무도 없는 텐트안에 있는 항아리에서 좋은 아이템이 나온다면 그 또한 기쁨이 배가 되지요. 만약 랜덤이벤트시에 전투이벤트가 아니고 사람들이 있다면 Steal을 시도해보세요. 랜덤이벤트에 나오는 사람들은 좀 멍청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잘 되더군요. 필요한 총알이라던가 피스톨, 스팀팩등은 쏠쏠하게 구할수 있을 것입니다.(요거 모아서 팔아도 꽤 돈이 됩니다....헐) 때로는 랜덤이벤트에서 좋은 무기(외계인의 무기라던가....)나 아이템(폴아웃1에서는 Stealth Boy라는 아이템도 주웠음)등을 얻을수도 있습니다. 2에서는 좀더 이벤트 들이 다양해져서 제작자들의 유머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이벤트들이 꽤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 희귀한 랜덤이벤트를 당하신 분들은 다른분들에게 알려주시면 더욱 즐겁겠죠?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종합적인 매뉴얼을 구성할까 하다가 퀘스트별 해결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고 딱히 어느것이 정석이다라고 말할 만한 해답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게임을 하시는 분들의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즐기세요. 그럼 좀더 많은 게이머들이 폴아웃을 즐기길 바라며(전 Interplay사와 아무런 관계없음을 밝혀둡니다)
1998년 12월 15일, 폴아웃2 Character Name: Victor Park, 나우ID: tearain이 작성하였습니다.
98년도 통신시절 ~헐 이게 인기였나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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