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열차에 치이면 일단 119 부르고 역 직원들이 다 튀어나와서 치우는 구조였음
문제는 역 직원 새끼들은 걍 지시만 하고 치우는 건 공익요원이 다 치웠는데
존나 웃긴게 뉴스에는 뭐 사람 치면 기관사가 멘붕해서 우울증에 빠진다 어쩌고 하는데
다 씹구라임
아 빨리 열차 출발시켜야 되는데 늦게 치운다고 존나 욕함 들리게
그리고 119 도착 할 때 까지 못 치우면 119가 도와주느냐?
옆에서 구경잼ㅋ 결국 기관사 역직원 119 시민들 다 위에서 구경하는 가운데
공익요원만 내려가서 치움 ^^
그 뒤로 기관사 노조 새끼들 처우개선 이지랄 떨면서 파업하면 좆나 빡쳤음
그리고 처음 훈련소 입소 할 때 아빠가 이런 말을 해줬음
군대에서는 똥지게를 짊어지더라도 앞장서야 된다
이 말을 진짜 뼈저리게 느낀 게 사람 죽으면 들것에 실어서 계단으로 들어올리는데
(엘리베이터에는 안 들어가니까) 뒤에 서면 자연스럽게 뒷쪽으로 피가 주르륵 흘러나옴
(다시 내려갈 땐 아까 다 흘러내려서 안 흐름) 시체지게 짊어질 떄도 앞장 서야 된다는 교훈을
깨달았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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