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피도 눈물도 없는 개망나니 텐노중에서도
알프스 클랜의 악명높은 대악당 lazyfall은 유명한 텐노이다.
변태처럼 노오란 색으로 덕지덕지 온 몸을 쳐바르고는 거대한 부랄로
인정사정 없이 눈에 띄는 사람(그게 코퍼스든 그리니어든 인페스티드이든)을
순식간에 고깃덩어리로 다져버리고 다니는 이 패륜적인 텐노는 그 무기 선택의
취향과 컬러링으로 볼때 틀림없이 텐노중에서도 뛰어난 변태라는 소문이 있다.
그와 함께 전장을 뛰어다니는 텐노들을 다 쓰러뜨려도
결과적으로 lazyfall을 쓰러뜨리지 않고서는 다른 텐노들도
무슨일 있었냐는듯 부활할 뿐더러 애초에 그와 함께라면
잘 쓰러지지도 않는다. 심지어 아버지 병원비를 위해 꼬불쳐둔
설계도를 빼앗아 가면서도 ' 아 저는 있는 거니까 @@님 쓰세요 ' 라며
자비로운듯 클랜원을 챙기는 그 잔인함 쓰지도 않을 걸 빼앗겠다며
수 많은 인간들을 학살한 사이코패스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보란듯이 남들은 가까이 하길 꺼려하는 워프레임과 무기들을 거침없이 집어들고
전장에 가서 학살을 자행하는 그는 종종 동면장치에 들어있는 텐노를 구하겠다는
핑계로 적진한가운데에 텐노의 냉동수면장치로 불쌍한 보이드의 망령들을 유혹해
몇시간이고 때려죽이며 우주창녀 로터스가 주는 콩고물이나 받아먹는 희대의 살인인
만큼 그가 사용하는 워프레임만 보아도 남성이 앞도적인걸로 미루어 보아
그는 남색을 밝히며 가학적인 SM플레이를 즐기는 변태인 것이 틀림없다.
665명이 읽었어요. 3.133.145.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