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캐나다 GP - 안보고 잤더니 사건이 터짐

http://www.formula1.com/results/season/2014/922/

새벽 3시 경기라 포기하고 잤는데 연승행진이 끊겼군요.

로그 보니까 난잡함의 극치네요. 시작 때 노면 온도는 50도를 웃돌았지, 스타트하자마자 대형 크래쉬로 SC가 소환됐지, 메르세데스 듀오는 서로 잡아먹을생각만 해서 시작부터 포지션을 내주질 않나, 숏컷을 하질 않나, 결국은 유닛 과열로 페이스가 떨어지더니 해밀턴은 리타이어에 니코는 막판에 리카도한테 우승을 내주고...

풀영상 뜨면 복기 좀 해 봐야겠습니다. 모나코 빼곤 노잼 경기만 보다가 안보니까 이런 떡밥이...

F1 | 841명이 읽었어요. 3.143.239.103

비공개 손님 … 2014-06-09 15:11:58

경기 재밌었어요 다사다난한 경기 내용으로 어쨌든 리카르도가 생애 첫 승을 올리고 베텔도 3위까지 (마지막에 마싸-페레즈의 충돌을 아슬아슬하게 피한건 정말 신의 한수) 올라왔지만 메르세데스의 강력함은 올 시즌 내내 넘기 힘들게 분명한 느낌.. 무엇보다 칠튼의 완주 기록도 오늘 깨지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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