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프페카랑 호그독은 자신있었고요 (많이 쓰기도 했고 사실 좋은 카드들 다 몰아놓은 덱으로 지고 그러면 안되죠)
나머지 준비에서 요즘 핫한 자이 마녀덱에서 좀 손봤는데
결과적으로 패배는 거의 이덱으로 다한듯?ㅋㅋ
노쓰님과 경기후에 예천화형 조언받아서 덱 수정했고 결승전에선 잘 먹혔네요
2. 경기
긴장감 장난아니네요... 돈이 걸린거도 걸린거지만 아무래도 클로얄이 순간적으로 미스하면 훅가는거라...
노쓰님 실수는 사실 파볼 맞고 동시에 타워한개씩 날라가도 제가 이길수있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엘릭서에서 이득본채로 오두막플레이 해뒀으니깐요. 그래도 지속됐으면 피곤했을땐데 미스플레이 해주셔서 홀가분하게 결승갔고요
3. 룰
룰이 사실 여타 대회와 다르게 독특했는데 그래서 덱준비가 승부를 가를거라 생각했고요
이 룰이 상당히 재밌는거 같아요. 중복카드 허용되면 모든덱에 오피카드 넣고 하나씩 튜닝해놓고 다른덱이라고 하면 지루한 대획가 될뻔했는데 룰 잘만든것 같네요.
4. 긴장
긴장감의 정도라 해야되나. 그게 노쓰님이 좀 컸던거 같아요. 실제로 1주차 떨어지고 지난주에 저꺾었을때 이렇게 잘하시는분이 왜 떨어졌냐고 물어보니깐 긴장을 엄청 많이해서 유닛들 배치도 이상하게 되고 그랬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나름 타게임대회라던가 방송경험도 좀있고해서 긴장은 좀 덜할수있었던거 같아요 (스파키 상대할때 빼고....) 스파키 씨발것은 랭크에선 그냥 뭐 스필패네 하면서 슥삭슥삭 막곤했는데 대회에선ㅜㅜ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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