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에 도착
지하 6층에 주차했는데 진심 한층한층 안서는 층이 없음...
급한길도 돌아가라구... 일단 화장실부터 들렀죠.
들어가니 노래 두곡 끝나구 콜 하고 있었어요..
영통에 14명인가밖에 안돼서
막 콜하는 분위기는 아니었구
일부러 사이드쪽에 앉아서 혼자 즐겼네요..
정말 대단했습니다.
연출이나 무대나 감히 제 생에 이런 대단한 경험은 앖었어요.
설마 했던것들이 이루어지고
중반 이후부터는 눈물 참누라 혼났네요...
다들 이 무대를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는지
얼마나 불안했을지
그리고 한편으로 자신만만한 얼굴을 보자니
대견스럽고 고마웠습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이게 뭐야 싶었는데
폭도 소식을 뉴스로 접했을땐 저게 뭐야 싶었는데
충분히 이해가 가게 되었습니다
지켜보고 성장하고 같은 시간을 공유한다는게 참 대단하네요.
정신없이 흐른 4시간여....
집에 와 누우니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내일 일만 없었으면 또 보러갔을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내일은 더 대단한 무대가 되길 빌면서..
자러가요
ㅠㅜㅠ
945명이 읽었어요. 3.133.145.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