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전은 경기 끝나고 받아봤고 오늘경기는 못봤는데 확실히 가드들을 잘 수혈해온게 좋은 효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작년 개막전에 토니더글라스-랜드리 필즈 듀오는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좆'같았는데 올해 펠튼-키드 는 괜찮네요. 키드가 예전처럼 빠르진 않지만 여전히 팀에 도움이 많이 되고 나이탓에 20분여밖에 못뛰지만 JR스미스가 식스맨으로 30분이상 뛰면서 솔리드하고, 프리지오니는 기대도 안했는데 패스 괜찮고, 브루어는 3번까지 수비가 가능해서 수비에서 정말 좋고 여튼 짱이네요.
펠튼-키드-스미스-프리지오니-브루어 (+셤퍼트 1월복귀) 이정도가 닉스 가드라인인데 일단 지금까지는 확실히 합격점 주고싶네요. 작년이랑 비교해보면 얼마나 볼이 잘도는지 이게 닉스 맞나 싶을정도. 실제로 두 경기 모두 3점슛이 상당히 많이 터졌는데, 어쩌다 잘 터진 날이 아니라 이게 대부분 볼이 잘 돌아서 와이드오픈에서 던진거라는걸 고려해보면 뽀록이 아닐 가능성이 높죠. 3점슛 하니까 하는 이야긴데 노박 진짜 짱입니다.. 운동능력도 존나 구린 선순데 3점 하나는 진퉁이네요.
아마레가 아직 없지만 아마레 돌아오면 가드진과 2:2를 어떻게 펼쳐줄지 기대되네요. 특히 아마레는 멜로 오기전에 펠튼이랑 호흡 맞추면서 MVP급 포스를 뽐냈던걸 생각해본다면..
이야 닉스 최고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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