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파이널인데. 문제는 지금 동부 컨파에서 보스턴이 마이애미에 3대2로 앞서있다는 거죠. 올드 빅3의 투혼은 정말 눈물나던데요. 론도는 이제 확실히 보스턴의 더 맨입니다. 회심의 카드인 바쉬까지 합류했음에도 5차전을 빼앗긴 마이애미.. 앞으로의 향방이 더욱 주목되는 가운데,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이럴 때야말로 빅3가 이름값을 해 줘야죠. 서부 컨파에서 "팀 스퍼스"를 꺾은 "케빈 듀란트" 처럼요. 물론 웨스트브룩이나 하든이 못했다는건 아닙니다.
동부컨파는 정말 모르겠네요. 일단 가슴은 보스턴이 이기길 원하네요. 하지만 머리로는 빅3 (보스턴의) 가 나이가 워낙 많은지라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마이애미가 가져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던컨vs가넷의 클래식 매치를 기원했지만, 이미 던컨 (이라고 쓰고 둔칸 이라고 읽음) 이 떨어진 이상 헛된 꿈이죠.
저는 오클라호마 vs 보스턴 이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바람일 뿐입니다.
P.S 데릭피셔... 이쯤되면 좀 무섭네요.. 진정한 리그의 지배자는 어부옹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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