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한 10렙까지는 기대보다 훨씬 재미도 없고 지루했음.
차라리 한 3렙까지 마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대화해보는 것 까지는 그나마 RPG 같아서 좋았는데
본격적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퀘스트 깨는 동안은
스킬도 없고 하니 클릭클릭으로 툭툭 쳐죽이면서
반복적으로 진행해가는게 정말 리니지1 하는 느낌이었음.
싱글로만 해서 그런지 죽을 일이 전혀 없었다는 것도 지루함을 증폭.
레오닉 잡기전까지 딱 한번 죽었음.
퀘스트도 어딜 가라, 라고해서 가보면 그 다음은 아래층을 가라
하는 식으로 끊임없이 나오는 것도 짜증이 나고 참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면서 키웠는데
한 15렙쯤 되면서 추종자도 나오고 스킬들도 웬만큼 나오기 시작하니
스킬 콤보 먹이는 손맛도 조금씩 생기고
레어 같은 템들도 슬슬 나오면서 아이템 까는 재미도 생기고
추종자들 키우는 맛이랑 만담하는 재미도 슬금슬금 생기네요.
파티플레이를 해보니 퀘스트가 왜 이따위로 이어지는지도
대강 이해가 가구요..
일단은 빨리 만렙 키워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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