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끌기를 막으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지금은 더럽게 비쌈. 그래서
조금 부족한 스펙으로도 도전할 수 있는 여지가 사라짐. 악사 DPS
3만으로 수십번 뒈져가며 벨리알 잡던 희열따위는 이제 느낄 수 없음.
2. 사냥 재미의 감소
공속이 느려지니 칼을 휘둘러도, 활을 쏴도 걍 재미가 없음. 공속연산
방식을 바꾸면 간단히 해결되는 것을 굳이 병신같이 느려터지게 만듦.
게다가 템도 좆같이 떨어짐. 바바가 3막을 뛸 수 있으면 멀하나. 템이
개좆같이 떨어지니, 3막을 돌 이유가 없음. 결국 내 바바는 패치 전과
똑같이 그냥 도살자 런이나 하고 있음.
3. 챔피언들의 상향
미친놈들이 챔피언 더 어렵게 만들어 놓음. 장판류는 레지가 아예 적용
이 안되는 것 같고, 비전강화는 5초에 5개는 생기는 것 같고, 벽생성,
간수, 빙결, 공포 등등은 좀 과장보태 초당 하나씩 거는 거 같음.
결론적으로, 블리자드의 이번 패치는 유저들 의견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지들끼리 탁상공론 끝에 내어놓은 희대의 개병신 패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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