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안보시고 기다린 분은 패스하세요.
1,2,3편이 본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이였다면
이번 4편은(프리퀄 조까) 뭐라고 해야하나, 게이트웨이에서 강제 소환되는 질럿같은 느낌...
시나리오상, 본이 활동하게 하기 위해서 좀 억지로 이야기를 끌고나가는 느낌이였습니다.
본 답지 않게 실력이 아닌 운으로 살아남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
이야기인 즉슨 굳이 4편이 나오지 않더라도 본 시리즈 자체로써의 완성도는 있다는 이야기죠.
기존 본 시리즈를 보시지 않았다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예고편에 나온 장면이니 하나의 장면을 이야기 하자면, 제이슨 본 얼굴을 본 요원이 "오 시발 맙소사, 저건 제이슨 본이잖아!!" 하는 것이나 쟤는 왜 저렇게 대사도 없고 무표정으로, 그것도 뭐든 완벽하게 사건을 처리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우실수 있겠네요.
재미나게 보실거라면 2,3편 정도는 보고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영화 자체가 구리지는 않습니다.
본 특유의 현란한 카메라워킹, 이렇게 핸드헬드로 찍으면서 멀미 안나는 편집을 한 감독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구요. 전투신이나 카 체이싱 장면은 본 시리즈를 따라갈 것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본 시리즈 팬인 저는 별 다섯개 만점에 네 개 드리옵니다.
별 반개는 9년만에 본 본이 반가워서 추가(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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