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과 스타워즈의 가장 큰 차이라면..
스타트렉은 매끈한 첨단디지털에 앞장서서 가는 느낌이고
스타워즈는 투박하고 전통적인 아날로그를 고수하는 느낌인데
스타워즈를 너무 세련되고 매끈하게 뽑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와 달리
JJ에이브람스다우면서도 스타워즈답게 잘 뽑아낸 것 같음
2. 스타트렉에서도 느꼈지만 이 감독은 추억팔이를 맛깔나게 하는것 같음
추억속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장면은 배경시대와 스토리 전개상 필요했겠지만
다분히 의도적인 연출이었던 것 같음 물론 그게 전혀 불쾌하지 않았다는게 포인트
3. 악당으로 나온 카일로 렌의 카리스마가 너무 없었음
다스베이더 신봉자면서 그만큼 강하지 못하다는 것에 대한 열등감을 가진 캐릭터성이
좀 찌질하게 표현된 것 같음 게다가 광검술 실력도 영...
스누크인가 하는 악당대빵 외계머머리놈도 시디어스에 비하면
카리스마가 부족해도 한참 부족해서 전체적으로 메인 악당 캐릭터에 실망함
오히려 잠깐 나왔던 까만 트루퍼 대장 파즈마가 더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있었을 정도
4. 여주인공이 너무 예뻐 헉헉... 어디서 이런 사람을 데려온건지 데이지 리들리 나올때마다 심근경색으로 죽을뻔함 웃을때도 예쁘고 울때도 예쁘고 가만히 있을때도 예쁘고 찡그려도 예쁨 헉헉
반면 남주인공 핀은 시리즈 역사상 가장 할줄아는거 없는 주인공인거같음
우리 레이 손 자꾸 잡고 스킨쉽해서 짱나는게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요(병신)
5. 이번작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등극한 비비팔 커여움 시니컬한 성격의 알투와는 다르게 애교와 위트가 넘침. 하나 갖고 싶음
6. 본 사람들은 느꼈겠지만 에피소드4와 유사한 부분이 굉장히 많았음
이야기의 큰 줄기도 유사하고 데스스타의 알데란 파괴나 데스스타 파괴작전 같은 부분은 거의 판박이같은 느낌
주요인물들의 행보에 좀 더 초점을 맞추던지 큰 스케일에 초점을 맞추던지 아얘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던지 했어야 할 것 같은데
좀 구심점이 없이 중구난방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았나..
그리고 포스에 대한 묘사가 좀 데우스 엑스 마키나처럼 보여져서 크게 아쉬웠음
루크는 포스의 힘을 다루려고 개고생하면서 수련했는데...역시 우리 레이찡...대단해..(미침)
7. 떡밥왕 쟈쟈브람스 답게 떡밥이 흘러넘침
레이의 부모님은 누구인가(일단 아빠는 루크일거같지만)
한 솔로는 정말 죽었는가(죽었겠지)
트루퍼들은 모두 날때부터 똑같이 프로그래밍 된다고 했는데 핀은 왜 갑자기 도덕성에 눈을 떴나(안밝혀지겠지)
카일로 렌의 광검은 왜 십자인가(이번작에선 별 쓸데없는 기능이었음)
파즈마는 마스크 벗으면 예쁜가(배우는 별로 안예쁘던데)
스누크의 정체는... 솔직히 별로 안궁금함. 이상.
8. 스타워즈는 전통적으로 3년에 한 에피소드씩 개봉함.
그러나 스타워즈8은 2년후인 2017년 말에 개봉예정. 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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