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보러갔다가
예고편 보고
음 봐야지 했는데
어느샌가 상영관 찾기 힘들어졌네요
극장에서 보시려는 분들은 빨리 가야될듯
2.
나무위키에서 알게된 사실인데
TV드라마 원작이더라고요
게다가 007의 후손쯤 되는 거라던데
거기에 딱 들어맞는거 같아요
영화 킹스맨이 클래식 음악에서 샘플링을 따와서
세련되고 재치있게 변주한 팝이었다면
이 영화는 클래식 음악을 일렉기타로 연주한거 같아요
어릴적에 보았던 피어스 브로스넌의 007이 보여주던
그 향취가 영화에서 보였거든요
(저에게는 피어스 브로스넌이 고전이라능;;)
멀끔하게 생긴 첩보원
럭셔리한 패션
(사실 극중에 나오는 브랜드들이 어떤지 잘 모릅니다-_-;)
수트핏처럼 딱 떨어지는 이야기 흐름
영화가 계속 진행되는동안
크게 반할만한것들은 없었지만
어쨌든 괜찮았어요 :P
3.
사실 가이 리치의 스내치,록 스톡...,로큰롤라 에서처럼
다양한 캐릭터들이 얼기설기 얽히는 와중에
터지는 유모어 들에서 조금은 많이 와버린 느낌인데
평론가들은 싫어하겠지만
저는 매니아 급은 아니고
라이트(?)한 취향이어서
이정도 까지는 마지노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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