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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밤 영화로 Aloha를 선택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브래들리 쿠퍼를 믿고!!

엠마스톤 레이첼 맥아담스 등등 빵빵한 캐스팅에

두근거리며 본 결과.

여자들이 설명없이 '넌 너가 뭘잘못했는지 몰라?' 를 했을때

당하는 기분처럼 답답함이 가득한 영화였습니다.

감독은 눈으로 대화하는, 말하지 않아도 관객이 느끼는 영화를 목표한거 같지만

배우들의 명연기에도 불구하고 답답함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다만, 엠마스톤이 사랑스럽게 나와서 거기에서 위안을..

하와이 풍경은 볼만합니다. 별두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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