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라고 해야하나 스릴러(!)라고 해야하나......ㅋ
영화에는 굉장히 압박감이 있는데, 호불호가 제법 크게 갈릴것같습니다.
끝나고서 주변에 하는 이야기도 너무 좋다는 쪽과 완전 돈버렸다는 쪽으로 갈리더라구요.
주인공의 찌질도도 높고.. 선생님의 찌질도도 높고..
개운한 영화라고 생각되진 않아요.
스토리의 마감도 뭔가 아메리칸쉐프 같이... 미묘하게 끝냄.
기존 헐리우드 스타일 느낌이 아니라는 것은 장점으로 봐야겠죠.
하지만 그만큼 익숙하진 않은 템포의 영화같습니다 ㅎㅎ
3분30초짜리 가요만 듣다가 6분짜리 밴드음악을 듣는 기분이랄까
개인적으로는 즐거웠으나 추천하라고 하면 미묘하네요.
아, 영화를 보면서 계속 생각난 단어는 -being musician- 이였네요.
외화 | 1802명이 읽었어요. 3.23.130.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