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씨와 사각터녀의 포스터만으로도 충분히 땡기는 영화였던지라
별 부담없이 보았읍니다
암호해독만으로도 매력적인 소재인데 실화인데다
그것이 나치의 '애니그마' 해독이었다는 점에서
시작부터 매료되었읍니다
일단 불필요한 설명을 최소화 하기 위해
초반부 베네딕트 컴버비치의 내면연기는
아주 훌륭했다고 평하고 싶고
중반부 약간 지루할 수 있는 부분 역시
배우들의 연기로 충분히 커버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더군다가 주인공이 게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동질감을 느낌과 동시에
게이가 어느 정도 인정되는 지금 세상에 살고 있는 제 자신이
다행스러웠고 그와 동시에 알렌 튜닝이 애처롭게 보였읍니다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라 생각되고
영화관에서 돈 주고 봐도 그리 아깝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평점 7.5
외화 | 1944명이 읽었어요. 18.191.17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