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전작은 만화스러움과 소설스러움이 공존하는 그래픽노블 특유의 재미가
혁명에 가까운 영상미에 녹아들어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흥미로왔고
그 씬시티의 후속작이 나온다 하여 엄청 열광하고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봤더니 영상미는 여전하나 이미 9년이나 묵은 혁명을 곱씹는 수준에 그치고
같은 작가 맞나 싶을 정도로 병승병병스러운 시나리오에 실망하고 왔습니다.

다만, 두번째 에피소드에 해당 되는 '목숨을 걸 만한 여자'는
에바그린을 필두로 대부분 만족스럽습니다.
원래 부제인 'A dame to kill for'에 걸맞는 내용이죠.
(빌어먹을 다크히어로는 나오지도 않고 부활도 없습니다.)

9년만에 씬시티스러움을 다시 느끼고 싶다면 추천.
에바그린 몸매, 표정연기 보고 싶다면 추천.
그 외엔 다 비추천

★★☆☆☆

외화 | 2202명이 읽었어요. 3.138.34.31

비공개 손님 … 2014-09-19 17:40:20

남는건 에바그린 밖에 없어요

비공개 손님 … 2014-09-19 18:39:58

목숨을 걸 만한 여자만 원작이라 그런가보네요. 아 아쉽다..

비공개 손님 … 2014-09-19 21:22:48

에바그린 헑헑

비공개 손님 … 2014-09-19 23:26:06

이제 왠만하건 시나리오작가들을 만화나 소설쪽 스토리라인 작가들 써야할 듯 개연성 너무부족

비공개 손님 … 2014-09-21 16:20:16

헐시바...기대많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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