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비교하는게 딱 좋겠더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를테면 이 영화는 BMW, 벤츠같은 독일 브랜드의
7시리즈 or S클래스 같은 플래그십 모델을 떠올리게 합니다.
평론가들의 호평과 함께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을 하는것과 같은
벤틀리나 마이바흐 같은 명품이라는 반열에 들어가지는 않겠지만서도
마이너리티로 표현되는 인권문제에 대한 비유라던가 세대를 아우르는 이름있는 배우들과 같은
상당한 퀄리티와 성능 그리고 가격을 자랑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쯤에서 발목을 잡는게 있다면 운전하는 재미라고 말할수 있을것입니다
탑기어식 표현으로는 주행에서의 경쾌함이 조금은 아쉬울법도 하죠
미니 쿠페로 비유할만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편의 드라이빙을 보았다면
어쩌면 쉘비 머스탱이나 카마로 같은 마이클베이식 액션을 좀 더 선호한다면
이번 엑스멘에서의 액션씬에서는 그만한 면에서는 조금 쳐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7시리즈와 S클래스 입니다
럭셔리 스포츠카와 같은 다른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는한
허머같은 고질라나 프리우스 같은 트랜센던스 그리고 고만고만한 국산차 보다는
영화관의 주요 관객층들은 이 중후한 매력의 대형세단에 손을 들어줄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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