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팩 타이틀 대홍수(Cataclysm)는 네파리안이 당초 계획하던 것이라고 하는군요. 이걸 그의 아버지 데스윙이 전면에 나서서 완수하면서 시작하는듯 합니다.
새 확장팩은 대홍수 이벤트를 기점으로 시작하는듯 하며, 대홍수의 발생 원인은 데스윙과 아즈샤라가 어떤 강력한 존재를 소환한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데스윙과 아즈샤라 외에도 배후에 보다 강력한 존재가 등장할 거라고 합니다. 고대신의 파편이 유력해 보이지만 확실치는 않습니다.
데스윙은 불성때 황혼의 용군단이 실패로 돌아가자 그림바톨에서 도망쳐 나와 실패한 용군단 실험에 착수하여 마침내 흑요석 성소에서 최강의 용군단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그 용군단을 바탕으로 전면에 등장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아즈샤라는 아직 전면에 등장하게 된 경위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섬기는 존재가 고대신인지의 여부도 불분명합니다. 일단은 아제로스를 다시한번 자신의 힘으로 정복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쓰랄은 새 티리스팔의 수호자가 되고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쓰랄을 돕습니다. 그리고 쓰랄의 뒤를 이어 가로쉬가 새 대족장이 되는데, 얼라이언스에 대한 강경 정책으로 인해 케른과 사이가 틀어지고 결국 케른은 가로쉬에 의해 반역자로 몰려 처형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케른의 아들 베인이 타우렌의 새 대족장을 이어받게 됩니다. 그래서 3.2.2 패치엔 베인 NPC가 사라졌으며 베인이 주는 퀘스트를 대신 줄 NPC를 작업중에 있다고 합니다.
또한 3.2.2 패치를 통해 오닉시아, 나엘 귀족이 재등장하는것도 이러한 차기 확장팩 스토리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합니다.
* 렙제
이번엔 5렙이 증가한 85렙까지 풀린다고 합니다.
* 직업
새로 추가된 직업은 없습니다. 그러면 부자왕때의 영웅 클래스는 그저 떡밥에 그치고 마는 것인지? 대신 기존 종족에 제한되어 있던 몇가지 직업이 풀렸습니다.
인간 사냥꾼
오크 마법사
나이트엘프 마법사
드워프 마법사
블러드엘프 전사
드워프 주술사
언데드 사냥꾼
타우렌 성기사
타우렌 사제
노움 사제
트롤 드루이드
* 종족
새 종족이 2개 추가되어 각 진영에 한개씩 추가됩니다.
호드 : 고블린
얼라 : 워곤 (늑대인간)
고블린은 자신들의 섬이 대홍수에 다 가라앉아 버린다는군요. 자신들의 섬을 복원하기 위해 얼라이언스 배에 잡혀있는 오크를 구해주고 호드에 편입된다고 합니다. 고블린이 호드로 넘어가는건 퀘스트 라인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워곤은 늑대인간으로써 길니어스에 살고 있는듯 합니다. 오리지널때도 이미 그쪽 지방에 늑대인간 마을이 있었으니까 길니어스까지 전부 늑대인간이 퍼져있었나 봅니다. 대홍수로 인해 길니어스 왕국 입구에 설치된 그레이메인 성벽이 박살나면서 길니어스가 공개된다고 하네요.
늑대인간은 또다른 대홍수의 위협으로 인해 얼라이언스를 돕게 된다는 설정입니다. 길니어스는 데나 시작지점과 같이 퀘스트 진행에 따라 환경이 변하게 된다고 하는군요.
늑대인간은 인간과 늑대인간 두가지 형태로 변신할 수 있고 캐릭터 생성시 두가지 모습을 다 설정해서 생성해야 한다네요.
* 새 콘텐트
새 확장팩은 기존 아제로스 대륙을 리모델링 하는데 촛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아제로스에 남아있는 미공개 지역이 모두 공개된다고 하네요.
일단 아제로스에도 나는 탈것을 탈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나는 탈것으로 칼림도어와 동부왕국을 서로 오갈수도 있다고 하네요. 텔드랏실 같은 섬도 당연히 날아서 갈 수 있겠죠.
하이잘, 길니어스, 울둠 지역이 공개된다네요. 물론 하이잘은 현재의 모습이고 울둠은 던전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있습니다.
기존 지역도 전부 리모델링 되는데 일단 현재까지 공개된 것은 아즈샤라 존이 저렙 (1~10 or 20)존으로 내려간다는 것과 불모의 땅이 반으로 쪼개진다는 겁니다. 아마도 하이잘과 길니어스를 포함해서 80~85 존이 2~3개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인던도 역시 리모델링 된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리모델링 되는 오닉시아 던전 말고도 5인 던전도 80~85 레벨대로 재조정되는 던전이 있을거라네요.
대홍수 확장팩의 최종보스는 누가 될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데스윙과 아즈샤라 말고도 그들이 소환한 강력한 존재가 등장한다고 하네요. 데스윙과 아즈샤라는 처음부터 퀘스트 전면에 등장할듯 합니다. 이번 부자왕처럼 말이죠.
* 캐릭터 및 이벤트
데스윙 - 대홍수의 주요 인물? 입니다. 대지의 수호자 넬타리온으로 불리기도 했고 고대신에 의해 타락했죠. 얼라와 호드가 서로 치고박고 싸우고 스컬지하고 엮이는 동안 그는 숨어서 은밀히 계획을 수행했습니다. 여군주 시니스트라가 황혼의 용군단 구축에 실패하자 그는 그림 바톨을 빠져나와 여군주가 실패한 부분을 성공시킵니다. 그 결과는 흑요석 성소에서 나타나듯 최강의 용군단을 만들어낸 것이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고대신이 데스윙을 타락시킬 수 있었던건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아즈샤라 - 아즈샤라 여왕 또한 대홍수의 주요 인물입니다. 수많은 필멸의 존재들에게서 오랫동안 잊혀진 존재고 죽었던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마엘스트롬에 휘말린 것이 아니었으며 실은 고대의 전쟁에서 패한 뒤에 고대신에 의해 나가로 변모한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과거보다 더욱 강력한 존재가 되어 있습니다. 아직 나즈자타나 바닷속에 대한 콘텐트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권력을 되찾아 세상을 지배하길 원합니다. 여군주 바쉬가 일리단을 지원한 것에 대해 그녀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었는지도 미스테리입니다. 그리고 그녀가 아직도 그녀의 구세주 고대신을 섬기고 있는걸까요?
대홍수 - 아직 최종 보스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나, 대홍수의 원인은 데스윙과 아즈샤라가 마법으로 어떤 강력한 존재를 소환한 행위로 인해 비롯된 것입니다. 데스윙과 아즈샤라 둘다 강력한 존재지만 그 배후엔 보다 강력한 존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고대 신의 또다른 조각일지도 모릅니다.
티리스팔의 수호자 - 새 티리스팔의 수호자 쓰랄을 돕기위해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돌아올 것입니다. 메디브의 아들인 메단의 역할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새 호드 - 쓰랄이 얼라이언스와 호드 군대를 중재하고 나가와 검은용 군단과 맞서 싸우는 동안 가로쉬 헬스크림이 새 리더를 맡게 된다고 합니다. 쓰랄이 없으니 가로쉬는 얼라에게 선전포고를 합니다. 이러면서 정치적인 문제로 케른이 가로쉬에게 반역자로 몰려 처형을 당한다는군요... 그리고 케른의 아들 베인이 타우렌의 새 족장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3.2.2패치에서 베인이 임시로 삭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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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케른형이 뭐했다고 죽임?
시발 촌에서 혼자 유유자적하게 살다가 정치적으로 몰려서 죽는걸 보니 노무현이 생각나네요
(케이브독님 소환중! 손좀 대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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