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널스가 팀 케미스트리에 적응을 하지 못하면서 최근에는 코치진의 어드바이스까지 무시하는 래스머스를 끝끝내 트레이드해버리고 말았습니다.
Buster_ESPN Buster Olney
The trade: Colby Rasmus, Trever Miller, Brian Tallet and P.J. Walters for Jackson, Marc Rzepczynski, Dotel and Corey Patterson.#trades
래스머스와 폐급 불펜3명 괜찮은 불펜3명 + 패터슨
이로써 카즈는 상당한 양의 현금(아마도 푸홀스와의 재계약때 사용될 가능성이 높겠죠)과 준수한 불펜투수들 +@로 래스머스를 내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올시즌 웨이니의 공백과 불펜진, 특히 마무리의 삽질향연을 줄이고 (푸홀스를 위해서라도) DS에 진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거기다 연봉떨이도 좀 됐을거고..
예전에는 래스머스의 웍에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도 그놈의 호타준족때문에 참고 있다가 올시즌 맷홀-존제이-버크만이라는 타력 빵빵한 외야가 완성되자마자 바로 팔아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패터슨의 활약이 기대되네요.
2. SF NYM
SF가 센터라인을 책임질 외야수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들려왔었는데 처음에는 헌터펜스를 체크했다가 결국 벨트란으로 돌아섰습니다.
벨트란 휠러
벨트란을 매물로 내놓자 아무래도 엄청난 구애가 들끓었는지 팜 빵빵한 SF는 물론이고 MLB 전체에서도 30위를 다투는 인재를 내주는 선에서 SF가 벨트란을 가져갔습니다.
솔직한 말로 SF가 너무 몸달아 있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원사이드한 하이웨이 롸버리 급인데(박찬호 톤으로) '지금의' 벨트란은 휠러가 아깝다는 의견이 많을 정도로 휠러의 잠재력과 벨트란의 현재상태는 쉽게 등호를 매기기 힘든 수준입니다.
가뜩이나 전통적으로 치열했던 NL중부와 NL서부간의 신경전이 장난아닌것 같네요. 하룻밤에 트레이드가 두 건이나 일어나버렸는데 그것도 다 장기적인 복안이라기 보다는 이번시즌 어떻게든 조져보겠다라는 무브라 점점 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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