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2-07-26 16:45:45
	호프만 체인지업은 흔히 쓰이는 서클이 아니라 쓰리핑거 체인지업이었습니다. 즉, 자체의 무브먼트로 그 자체로 결정 변화구로 쓰이는 서클과는 달리 타이밍이 생명인 변화구였죠. 직구가 느려도 직구와의 구속차, 커맨드 등이 워낙 좋았었습니다

2	비공개 손님 … 2012-07-26 16:51:11
	그리고 스리핑거 특징은 낙차가 좋아서 땅볼이나 헛스윙이 많이나옴. 서클은 무브먼트가 좋고요.

3	비공개 손님 … 2012-07-26 16:52:39
	아 타이밍을 뺏는 체인지업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하는 변화구로군요. 그런데 커맨드는 무슨뜻인가요?

4	비공개 손님 … 2012-07-26 16:58:29
	커맨드 = 제구력이라고 생각하심 될 듯

5	비공개 손님 … 2012-07-26 16:59:29
	커맨드는 음.. 뭐라고 해야하나; 쉽게 얘기하면 제구력인데 뉘앙스가 조금 달라요 공을 원하는곳으로 넣을수 있는 능력인데 제구는 단순히 로케이션에 대한 부분이라면 커맨드는 전체적인 경기운영을 포괄해서 얘기하는거라고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6	비공개 손님 … 2012-07-26 17:02:37
	경기의 흐름을 읽어내는 능력까지 뛰어났군요. 601! 601!

7	비공개 손님 … 2012-07-26 17:05:18
	제구력, 로케이션, 피치의 타이밍등을 종합하는 상위개념이라고 생각하심 좋아요 흔히 말하는 위기관리능력 같은것도 포함되는데 주로 "피치"를 통한 투수의 운영이라고 보면 될거같아요 견제하면서 한번 쉬고 전광판 보면서 숨고르고 이런걸 커맨드라고 하지는 않지만, 직구하나 빼면서 여유갖고 몸쪽 보여주고 바깥쪽 브레이킹볼로 유인하고 이런건 커맨드가 좋다고 하죠

8	비공개 손님 … 2012-07-26 17:06:35
	아무튼 그 호프먼과 리베라 양쪽의 결정구를 모두 전수받은 한국인이 있는데요..(끌려나감)

9	비공개 손님 … 2012-07-26 17:08:02
	김사율?(코팜)

10	비공개 손님 … 2012-07-26 17:08:21
	양일...? (이거 금지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