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GB를 기준으로 출고가는 각 3gs는 81만원, 4는 94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KT폰스토어 기준)
그런데 요새 휴대폰의 교환주기는 2년정도입니다.
물론 쓰면 더 오래 쓰지만 보통의 경우 2년을 전후로 새 제품으로 교환하게 되죠.
복잡하게 말고 간략하게 생각해보면 신규 혹은 기변 개통을 하게 되었을 때,
스토어 할인 등을 통해서 가입하게 되면 35요금제는 1만6천원의 요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초기에)
만약 일년을 사용하였다면?
1만6천 x 12개월 해서 휴대폰의 가격으로만 1년에 19만 2천원을 지불하게 됩니다.
(만약 후기에 가입했다거나 45요금제라면 더 적은 금액을 지불하겠죠.)
여기서 1년을 지불했으므로 3gs의 남은 할부금이 81만원에서 40만원으로 줄었다고 가정합니다.
지금까지 약 20만원의 휴대폰 금액을 지불하고 신품으로써의 기능을 만끽한 다음에
신제품이 나오자 신제품을 구매하고자 구형 휴대폰을 처분하는데
지금까지 사용하고 남은 구형 휴대폰의 할부 가격을
'모두' 청구하는게 상식적으로 옳은건가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바는
자신은 이미 할인 및 신제품으로 인한 금전적 또는 심리적 이득을 취하고
또다른 이익(아이폰4 신제품)을 위해 판매(또는 기변승계)하면서
해지하면서 생기는 모든 손실(약정) 금액을 모두 구매자에게 떠넘겨
자신이 손해보려는건 전혀 없다는겁니다.
막말로 이야기하면 1000원짜리 과자를 할인점에서 700원에 사서 반을 먹었습니다.
질려서 다른 걸 먹고 싶으니 '반 남은거 500원에 살사람~ '이렇게 밖에 안보인단말이죠.
물론 수요가 있으니 공급가가 그렇게 책정되는건 인정합니다.
...만 저로서는 이해가 안간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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