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ngadget.com/2012/12/28/audiogalaxy-music-app-will-shut-down-services-entirely-january-3/
제가 제 PC를 프라이빗 클라우드라고 부를 수 있었던 절반의 의미는
audiogalaxy를 통한 음악 라이브러리의 스트리밍이었는데효
(우리나라 제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오디오갤럭시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져
병신같은 코딱지만한 국내 '클라우드'에는 엄두조차 못내고
구글뮤직에도 전체 재생 시간 30일 정도의 라이브러리를 다 올릴 수도 없었거든효
여기저기 연동 많이 된다는 것 말고는 별 장점도 없는 드롭박스가
audiogalaxy를 작년 말에 인수한다는 기사를 보고
무슨 시너지를 낼까 잠깐 궁금해 했었는데
이 씨발놈의 새끼들이 서비스를 닫아버렸음니다
진짜 천하의 개쌍놈들인 듯
드롭박스가 'Enemy'로 확정되는 순간이었지효
내가 만약 IT회사를 차렸고
Audiogalaxy를 인수할 만큼 잘 나가고 있고
인터넷 문화의 일부분인 선배 격의 Audiogalaxy가 1990년 후반으로부터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떻게 유지된 얼마나 좋은 기반 서비스인 지를 잘 안다면
절대로 이런 류의 결정은 내리지 않을 것임니다
아무튼, 그래서 드롭박스 이 새끼들은 존나 개새끼들이다 라는 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혹시 PC에서 직접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audiogalaxy처럼 세련되고 매끈한 경험으로)
솔루션을 알고 계신 님하가 있나효?
전에 몇몇 시도해본 건 Orb 이건 너무 느려터졌고
BDrive는 음악 셔플 및 스트리밍용으로 쓰기에는 폴더 개념이 강해 도움이 안되고
iSub Streamer로 가야하나 (구 subsonic) 고민 중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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