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은 무슨 원리로..

카톡을 맨처음 깔고 전화번호 등록 인증후 사용하자나요..

해외 나와서 현지 심을 끼고도 카톡이 안죽고 계속 쓸수 있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이전에도 사용은 가능했는데 혹시 갑자기 먹통될까봐

지레 겁먹고 심카드 바꿀때마다 어플 지우고 다시 설치후 현지전화번호로 인증해서 썼었는데..

이번엔 그냥 10일째 사용중인데 아무 이상없이 계속 쓰고 있네요..

왜 그런지 아시는 분 계십니까??

질문 | 1396명이 읽었어요. 3.144.42.200

비공개 손님 … 2013-01-05 16:37:15

걍 첨에 여러대의 폰에 못깔게한 인증수단이니까요

비공개 손님 … 2013-01-05 17:01:29

전번아 폰에저장

비공개 손님 … 2013-01-05 17:50:28

음? 안될 이유가 있나요? 심 바꿨다고 안되는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비공개 손님 … 2013-01-06 08:38:40

앱 첫 실행시 전화번호 인증을 거치게 되어 있고, 앱 삭제시 그 유효성을 없애버리는 구조로 되어 있어 중복이 불가능한 구조여서 헷갈리신거 같은데... 전화번호는 유저간 서로를 구분하는 키값이 되지만 시스템상에서 계정을 구분하는 키값은 아닙니다. 심카드 바꾸는것만으로는 카톡은 절대 먹통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님 상황은

* [ㄱ] 폰에서 [1]이라는 번호로 잘 쓰다가 해외 현지 심카드로 [ㄱ] 폰의 전화번호는 [2]로 바꿨습니다.
* 하지만 [2]로 인증하지 않았기 때문에 [ㄱ]의 카카오톡 계정 [A]와 연동된 번호는 여전히 [1]입니다.

그래서 그대로 쓸 수 있는 겁니다. 카톡 계정이 먹통되는 경우는 "그 계정을 인증했던 번호를 가지고 다른 계정을 인증해 버린 경우" 입니다. 즉:

* [ㄱ]이라는 폰에서 [1] 이라는 번호로 처음 등록 >> 신규 계정 [A]가 생성됩니다.
* 여기서 다른 폰 [ㄴ] 에서 [1]을 써서 신규 계정 [B]를 등록하려고 합니다. [1]은 [A]와 묶인 상태이므로 츙돌이 일어납니다.
* 실제로 강행해 버리면 최종적으로 [1]을 써서 인증한 계정은 [ㄴ]의 [B]이므로 [ㄱ]의 [A]는 미인증 상태가 되고 사용불능이 됩니다.

바꿔 말하면 기존 번호를 아예 포기해 버린 상황이 아니시면 걱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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