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초등학교축구부가 연습하고있더라구요 저도 제 모교 초등학교에 축구부가 있엇고 나름강팀이고
(장현수선수가 나온 축구부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아..그 똥싸는애?..ㅠ) 요즘은 어떤식으로 훈련하나 한번 지켜봣는데 정말 놀랏네요..
2:1 연계 후 슛팅이랑 바운드되는볼 슛팅연습을 하고있엇는데 애들이 슛팅이약하거나 빗맞으면
"야 임마 일로와바" 이러면 애들이 바로 손으로 뒷짐지고 고개를 숙이고 쫄아서 슬금슬금 다가가서
감독인지 코치인지 소리지르면서 이해가안되냐고 공을 그렇게차면 어떻하냐고 하더니 자기가 공 자기앞에
차기쉽게 튕기게하고 뻥 슛 차더니 이게그렇게 어렵냐고 막 이런식으로...훈련시키는데..다른애들도 기가죽어서 분위기 완전 .. 원래 축구부가 약간 그런게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아직 4~6학년인 애들상대로 소리지르면서 약간 주입식으로 가르칠려고하는데 뭐 여기만 그런거일수도있겟는데 ... 제가 저 초등학생이여도 코치나 감독이 저렇게 소리지르면서 가르치면 일단쫄아서 내가뭘 잘못하고있고 슛할때 이건 이렇게 고쳐야겟다 이건 이렇게 차봐야겟다 생각이고 나발이고 ...
흔히 가끔 포털사이트에서 다른분들이 우리나라는 인재가 나올수없는 유소년 시스템이다 라고 댓글다시는거몇번봣는데 좀그런거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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