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아우구스부르크 이적과 동시에 6개월 계약 -> 만료후 자유계약으로 도르트문트이적
이건데 이 과정에서 아우구스부르크는 선덜랜드에 이적료로 약 150만유로정도를 지급했고
이 돈을 도르트문트에서 건냈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했느냐 했더니
일단 FA될때까지 기다리면 경쟁이 더 심해질거라는 생각도 있었을것이고
선덜랜드는 지동원과의 계약이 6개월 후에 종료가 되더라도
23세이하 선수 트레이닝 보상금으로 7~80만유로를 받을 수 있엇다고 하네요
도르트문트는 보스만룰로 영입하더라도 어차피 일정수준의 돈을 지불했어야했고
그렇다고 이적료를 주고 지금 당장 데려와도 레반도프스키도 있어서 지동원이 경기에
많이 나올 수없었으니 다른팀에서 뛰게 하는 게 경기력과 적응 측면에서도 좋겠다고 해서
아우구스부르크를 끼게 된거죠
그렇다면 도르트문트는 그냥 직접 이적료 주고 데려와서 아우구스부르크에 임대를
보낼 수도 있었는데 왜 그렇게 했냐하면 직접 협상에 나설 경우 선덜랜드가 이적료를
대폭 올릴 수도 있었기 때문에 아우구스 부르크를 끼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150만 유로의 이적료를 대신 내주고 6개월간의 100만유로 연봉또한
도르트문트가 내준다고해서 독일언론에선 총금액 250만 유로를 들여서 도르트문트가 사간다고 보도가 됬구요
정리를 하자면
선덜랜드 : 보스만으로 내 줄경우 7~80만밖에 못받는데 그 두배 정도를 이적료로 챙겼고
또한 6개월간 지급해야하는 선수연봉지출 또한 굳혔으니 이득
아우구스부르크 : 10원도 안들이고 이미 검증된 적합한 포지션의 선수를 6개월간 쓸 수 있게 됨
도르트문드 : 눈독들이는 팀들이 많은 가운데 원하는 선수를 얻었고
선덜랜드와 직접 협상했으면 더 지출했을 이적료를 아꼈고 또한
선수의 적응과 경기력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
지동원 : 돈은 돈대로 챙기고 월드컵 앞두고 뛸수 있는 기회를 잡았고 유럽대회에 나갈 수 있는 팀에 가게됨
4자가 모두 이득을 본 참으로 이상한 계약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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