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는 18일 오전(현지시간) 뉴스를 통해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직접 테베스의 이적 결정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코린티안스가 제안한 이적료는 약 4천만 파운드(약 683억원)로 알려졌다. 맨시티의 합의에 따라 테베스는 맨체스터로 복귀하지 않고 아르헨티나 현지에 남아 코린티안스와 계약 세부사항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테베스는 가족 문제로 지난해 말부터 구단에 이적을 요청해왔다. 시즌 종료 후 여러 빅클럽이 달려들었지만 결국 테베스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활약했던 '친정팀' 코린티안스로 복귀를 결심했다. 2006년 유럽으로 건너온 테베스는 웨스트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에서 보낸 5시즌 동안 총 209경기 93골의 화려한 기록을 남긴 끝에 남미로 복귀하게 되었다.
맨시티는 테베스의 이적료 수입을 세르히오 아구에로(2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에 전용할 것으로 보인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지난 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구에로와 나스리를 영입하고 싶다”라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테베즈 저정도 가격에 보내면 대박으로 거래한거고
저돈으로 아게로 사오면 그냥 ... 아오 대박..
거기다 나스리까지 오면 맨시티 이번영입도 잘한거일듯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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