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세리에A 베스트 플레이어]
- Thiago Silva (Milan)
만장일치로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스쿠데토 최대의 공로자. 밀란의 공격진은 좋게 말하면 매일마다 히어로가 등장했고, 나쁘게 말하면 시즌을 통틀어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전무했다. 그 점에서 수비진에서는 이 브라질 출신 센터백이 시즌 내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모든 능력이 걸출하며 어떤 타입의 공격수도 어려움없이 봉쇄하고, 커버링도 퍼펙트. 유일한 약점이었던 경솔한 패스 미스가 사라지며 파트너인 네스타도 '지금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7~8년에 걸쳐 세계 넘버1으로 군림할 가능성을 갖춘 믿을만한 센터백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나에게 관심을 보였을 때 아내는 계약 기간이 끝날 때만이 아니라, 커리어를 마칠 때까지 밀란에 남으라는 말만을 해주었다."
밀라니스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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