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선수팔아 먹고사는 셀링클럽도 아니니 핵심선수를 한두푼에 팔 팀도 아니져.
근데 그 당시 레알 마드리드가 마드리드에 지어놨던 선수 클럽하우스랑 유소년 아카데미가
재개발이 확정되면서 노른자위땅이 되는 바람에 땅값이 미친듯이 뛰어오름.
그래서 땅팔고 외곽지역에 유소년 아카데미랑 클럽하우스 새로 지으면서 단번에 떼부자 됐죠 ㅋ
당시 빅클럽 구단주중에 석유 재벌은 모라티 한명이었던가 암튼 석유자본 유입도 적었을때고
선수 몸값도 지금처럼 개나소나 10m 20m 부르던 시절도 아니라서
부동산으로 떼부자된 레알이 지단에 75m 유로를 지른건 엄청난 충격이었죠.
이건 당시에는 아무리 거대 클럽이라도 거부할수 없는 그런 금액이었습니다.
지단뿐 아니라 다른선수 지른것도 피구 60m 유로, 베컴 30m 파운드, 아넬카 30m 파운드 등등
(당시 파운드화가 2000원 넘고 유로화는 그거 2/3정도 되던 시절)
부동산 졸부답게 갈락티코 시절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을 때려댔음
근데 유벤투스도 대단한게 그 75m 받아서 허투루 써버린게 아니라
40m 유로로 라치오에서 네드베드를 사오고
역시 40m 유로 정도의 돈으로 파르마에서 부폰을 사왔습니다.
이런 사기친 팀도 사기당한 팀도 없는 아름다운 딜은 영원히 역사에 남았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토레스랑 앤디캐롤, 그리고 석유자본들이 역사적인 기록을 더럽혔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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