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미담 보니까 생각나는 에두ㅠ

경기 시작 전에 슛팅 연습 하잖아요...
그 때 에두가 찬 슛팅이 관중석 맨앞에 앉은 꼬마애 정통으로 강타한적 있었음...

초등학교 고학년쯤 된 아이였는데,
울만한 나이는 아니었지만 꽤 아프게 맞았음...

근데 경기 시작 전에 사인볼 관중석으로 차줄 때
에두는 와서 서포터 회장에게 사인볼 직접 주면서 그 애한테 주라고 함...

사실 에두 선수는 암투병 중이었던 서포터 사진작가의 생애 마지막 경기쯤 해서
골 넣고 달려가서 사진작가 이마 맞대는 세러모니로 더 유명해지긴 했지만...

여튼 꽤 착한 선수였는데...돌아와ㅠ

하지만 샬케04에서 계속 뛰겠죠^^;;;

잡담 | 1294명이 읽었어요. 3.144.108.174

비공개 손님 … 2011-05-12 16:35:15

관중한테 쿵푸킥날린놈도 있는반면에 ㅋㅋㅋ

비공개 손님 … 2011-05-12 17:08:00

프로의 세계가 성적이라곤 하지만 같은 사람이기에, 이런 모습들을 자연스래 보여주는게 참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린친구들이 보면서 꿈을 키우는 계기도 되겠죠. ㅎㅎ

비공개 손님 … 2011-05-12 17:45:38

팬으로서 소박한 바람이 있다면
은퇴할 때쯤 수원에 돌아와서 잘 뛰어주거나...
(아오...외국인 쿼터만 없으면 안 뛰어도 좋으니 그냥 선수로 등록만 해줘도 좋겠습니다ㅠ)

실력이 떨어졌다면...코치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ㅠ

비공개 손님 … 2011-05-16 08:52:53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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