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축구 커뮤니티에서 서로 으르렁대던 포항팬도 토닥토닥 해주는 분위기 보니...
뭔가 씁쓸하네요...
서울, 제주 생긴 이후에 K리그 팬이 된 사람이라,
안양에서 서울갈 때의 수원팬 분들 심정이 저랬으려나 싶긴 한데...
(뭐...아닌 분도 있을 수는 있겠죠...워낙 사이가 안 좋았다고 하니...)
여튼,
자리 잡아가는 구단 병신만드는건 K리그 전통인 듯...
(젠장...제가 응원하는 리그 까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만...서산에서 홈경기는 진짜 병신같네요...)
안양, 부천, 천안이 그대로 남아있었어도
서울, 제주는 구단이 생겼을텐데...(성남은 안 생겼을지도 모르겠네요...잠실 주경기장 쓰는 서울구단이 생겼을 가능성이 오히려 더 높을 듯)
뭔가 병신같네요...
야구 넥센보면서 와닿는게 있어야 할텐데...에효-.-;
(현대가 서울 입성 헛소리만 안 했어도 전주에는 야구와 축구가 공존하는 도시가 되었겠죠;;; 야구에 대한 비난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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