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외의 많은 관중이 들어와 즐거웠습니다.(년간회원권 끊어서 다님)
솔까 좀 동원된 인원이 많기는 했지만 아무리 동원했다해도 천여명 내외일껀데
18,000명이 왔다는건 좀 의외였습니다.
그리고, 서울 서포터들 역시 신나더군요..10월달엔가도 경기 있었는데 그때도
신나게 하던데 역시나 -ㅅ-;;
후반 초반까지 2-0으로 이길때는 1실점은 하겠거니 생각하고 편하게 봤는데
막판 로스타임때 실점은 참...ㅜㅜ 치우천왕 개쉑키(제주팬입장에서)
경기 보는 내내 눈에 띈 선수는 제주에서는 구자철과 산토스 네코 김호준(gk)
김은중은 첫번째 골 업사이드 판정후에 좀 안습..ㅜㅜ
배기종 첫골은 좋았지만 그 이후에는 참...ㅜㅜ
서울은 이용대선수 이전 경기때 보다 좀 못해보이는 듯한 느낌 들었고
아디는 전반은 정말 잘하더니(안면마스크착용) 후반전때는 역시 체력이 후달렸는지
계속 쥐가 나더군요(결국 교체)
산토스가 쥐풀어주려 다리 땡기니 가슴까지 가더라는 ㅋㅋㅋ
데안선수도 잘하긴 하던데 결정적인 찬스 몇개 놓진게 좀 아쉬웠습니다.
볼 점유율은 5:5로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서울이 경기를 지배하는 경향이었으며
제주의 마지막 집중력 부족은 안타깝기만 하더군요...차라리 아웃되고
코너킥을 줬더라면 하는 생각만...그리고, 조용형이 그립더군요.
그리고, 네코는 역시나 조커로 활용할때 빛을 보지 않나 생각되네요.(서울전 + 전북전)
아마 5일(서울) 직관예정이지만 서울이 우승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주팬으로서
안타깝지만 체력이 후달리는게(홍정호,구자철) 눈에 보였고 전체적으로 밀리더라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제주가 힘내서 우승할 수 있길 바래 봅니다.
※정조국 개놈 아웃되는거 관중석으로 냅다 차던데 미안하단 사과도 안하고
20여미터 관중 얼마나 놀랐을지 참...지가 못해 못잡은걸 애꿎은데 화풀이나 해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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