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타블렛을 꽤 활용하는 사람이라면 타블렛 자체의 하드웨어의 성능보단
어플의 질적인 측면을 절대가치로 보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을거란 말이죠?
그렇다면 어플 수나 퀄리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허니콤의 경우 아이패드보다 효용성이
더 떨어진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데( 더구나 아이패드조차 그 효용성에 대해서는
말이 많으니 .. )
그렇다고 아이패드보다 나은 점을 들어보라고 하면 '플래시 지원'이거 외에는 딱히
생각이 안나거든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어플의 부족함은 채워지기 마련이겠지만 앞서 말한 타블렛을
활용하는 유저라면 전문화된 어플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유저들일텐데.. 과연
그 안드로이드 어플 퀄리티가 iOS의 어플을 따라잡는 일이 있기나 할런지 ..
'유료구매'의 개념이 애플유저보다 혼탁한 안드로이드 유저들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개발자들의 의욕이나 시장성 문제때문에 iOS의 어플수준을 뛰어넘긴 힘들고 잘 해봐야
비슷한 수준의 퀄리티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
( e-book 시장도 마찬가지고 ..)
스마트폰의 경우 필수품에 해당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안드로이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반면, 타블렛은 철저하게 기호품이라는 걸 감안하면 유저가 쉽게
늘어날 것 이라는 기대도 과한 것 같고 .. 진짜 안드로이드 타블렛은 플래시가
절대적인 목적이 아닌 이상 구매하기에 좀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아이패드2를 사용하고 있지만 알지롱전용 머신으로 갤탭8.9 구매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타블렛이 차별화 되는 것이 플래시 이외엔 아무것도
없다는 걸 깨달으니 뭔가 아쉽네요. ...
( 생각해보니 알지롱 레게 볼라고 갤탭 산다는 것도 좀 병신짓 같고 ㅁㄴㅇㄹ )
으 - 씨발, 잡스가 존나 병신인게 iOS가 플래시만 지원하면 안드로이드 거들떠도 안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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