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중에도 부상 선수들이 즐비했고, 그들이 팀에
있어 중요한 선수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두명의
부재는 어떻게 극복해 왔는데, 가장 중요한 플레이
오프 1차전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빠졌는데도,
팀으로서 극복해 줬네요. 페이버스가 부상 여파가
있음에도 오랜 시간 뛰면서 고베어의 빈자리를 잘
메워 줬고, 조 존슨은 그 와중에 득점을 그만치
해 줬습니다. 클리퍼스의 인사이드의 네임벨류를
생각하면 정말 선전했어요.
하지만 변칙은 오래 갈 수 없기에 변칙입니다.
팀이 가진 전력은 분명 크게 줄었지요.
클리퍼스도 감독이 머리가 있다면 대응책을 세워
빈약해진 유타의 골밑을 공략해 들어오겠지요.
뭐, 그리핀이 계속 점프슈터로 뛴다면 그렇게까지
무섭진 않겠습니다만, 오늘 그리핀의 득점은 유타
내 누구보다 많았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오프시즌에 조지 힐, 조 존슨, 보리스 디아우를
데려온 프런트는 최고였습니다. 이만치 해 주다니
감사감사네요.
넘나 기분좋은 하루입니다. 제주감귤이나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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