릅의 팬도 안티도 아니지만, 릅의 탤런트와 커리어를 뤼스펙하는 입장에서 적어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강팀이 되려면
선-스코어러의 맹폭 / 후-만능형 선수의 후방지원식으로 팀이 꾸려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예가 골스(커탐원투-이기파엠갑 보좌), 구시카고(쪼잔왕-상호객체(+길남자))죠
릅은 한 때 만능형 선수라고 치부하기엔 말도 안 되는 탤런트를 가졌기에,
빅3를 결성해놓고도 큰 시너지를 내지못했음에도 몇 번의 우승을 차지했었으나
요샌 늙어가면서 과거의 스타일을 유지하는걸론 한계가 느껴지네요
가장 좋은 롤모델은 사실 골스의 그린이라고 봅니다
롤모델이란 말이 좀 우스울 수 있는게 사실 능력치?로만 보면 르브론이 그린의 초상위호환입니다만, 마인드/플레이 스타일이 그렇지 않으니까요
터지면 커탐 못지 않은 어빙, JR의 폭발력 있는 스코어링을 1옵션으로 두고,
아직 죽지 않은 릅이 그린처럼 후방지원하다가, 클러치 땐 함께 나서주는 모습(그린은 불가능한)을 상상해보면 이게 더 무섭습니다
(물론 현클블 릅 1옵션 위주로 구성된 팀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의 변화도 필요하다 봅니다)
다만, 스탯 하락도 분명히 있을테고
킹이라고 불리우는 리그 최고의 선수가 남 뒤치닥거리하고 있는듯한 모습도 없잖은데...
이걸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이를 먹은만큼 모든걸 혼자 해결하려는걸 좀 내려놓고, 너그럽고 포용력 있으면서도 필요할 땐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德王(떡킹)의 모습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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