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야매, 마구마구, 슬러거 등등의 야구게임이
'우.연.하.게' 양준혁 전 선수의 가명을 만들다보니
'우.연.하.게' 전부 '장남식'의 가명을 쓰게 되었다는 것.
당연하겠지만 이걸 믿는 사람은 없으리라고 생각.
모르는 사람도 있으리라 생각해서 단적인 예 하나만 들자면
원래 프야매는 신ㅁ수 같은 식으로 가명을 만듦. (박찬호 - 신찬수, 이상훈 - 신철수 등등)
결국 그렇게 속을 병신이 아닌 네티즌들이 뭐라고 계속 하니까
나중에 자기들이 담합해서 장남식으로 통일했다고 시인했음.
원래 실제 상황은 이러함.
양준혁이 양준혁기부재단인지 뭔지 설립하면서
자기 이름을 쓰지 말라고 여러 야구 게임에 압력 넣음.
쓰려면 돈을 일정금액 이상 기부하라고 압력넣음. 사실 상 삥뜯기.
거기다가 자기 연상되는 선수 이름도 사용하지 말라고 함.
빡친 야구 게임 대표들이 모임.
꼴 보기 싫은 양가새끼 이름 어떻게 바꿔야 하나 회의.
양준혁이라는 이름을 제일 생각 안나게 하기 위해서 나왔던 것 중에
어쩌다가 '장'씨 성을 붙이고 당시 양준혁이 출연하던 '남자의 자격'에서 '남'과 '격'을 따서
장남격이라고 이름 지음.
그런데 이게 또 남격 때문에 양준혁이 연상된다고 하여 '격'을 '식'으로 바꿈.
결국 '장남식'이 됨.
근데 이 '장남식'에는 사실 다른 의미가 숨겨져 있다는 것이 중론...
근데 양준혁이 저러고 난 다음에 모 게임에서는 그냥 양준혁 그대로 씀.
그러면서 양준혁한테 우리는 재단에 기부할 돈이 없으니 그냥 양준혁재단 배너 띄워주겠다.
이걸로 쇼부봐서 그냥 양준혁 씀.
이건 양준혁이 허락해줬다고 함.
그러다가 언론의 뭇매에 견디지 못한 양준혁이 자신은
그럴 의도로 양준혁 이름권을 사용하려던게 아니었다라고 해명하며
양준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풀어 줌.
이 직후 대부분의 게임에서 장남식이 양준혁으로 바뀜.
장남식을 쓰는 남은 게임들은 장남식의 숨은 뜻으로 양준혁을 까기 위해서 쓴다고 함.
ｋｔ | 1516명이 읽었어요. 18.117.137.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