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우
2010년 일본 독립리그 코리아 해치 시절 한 번에 회전초밥 158접시를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사실이긴 한데 그때는 너무 먹을 게 없어서 그랬다. 일본 독립리그에서는 따로 밥을 주지 않는다. 선수들이 알아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데 돈도 별로 없었다. 주로 훈련장 앞에서 파는 샌드위치나 빵을 먹었고, 김밥을 먹으면 잘 먹는 날이었다. 음식 종류가 문제가 아니라 양이 너무 적었다. 그런데 2000엔(약 2만8000원)에 두 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회전초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한 달 동안 먹을 거 다 먹고 오자'고 생각하고 먹다 보니 그렇게 됐다. 그렇게 먹었는데 배탈도 나지 않고 다음날엔 또 배가 고프더라. 하하.
http://isplus.liv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8050501&cloc=
- 헨리 소사
도미니카 출신 소사는 생선 구이라면 사죽을 못쓴다. 선 감독에 따르면 소사는 경기 전 중간식 메뉴로 나온 굴비를 무려 37마리나 해치운 적도 있다. 양 손에 비닐 장갑을 끼고 뼈를 발라 먹을 정도란다.
선 감독은 "오키나와 캠프 때 앤서니와 소사를 데리고 생선 구이를 먹으러 간 적이 있다. 어른 팔뚝 크기 만한 생선 4마리를 시켰는데 앤서니는 한 마리만 먹고 소사 혼자서 세 마리를 해치웠다. 소사는 고기보다 생선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501697
- 앤서니 르루
먹성 좋기로 소문난 앤서니는 보신탕까지 섭렵했다. 선 감독은 "광주의 한 보신탕 전문점에 데려갔는데 잘 먹더라"며 "앞으로 홍어삼합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삭히지 않은 홍어라면 잘 먹을 것 같다"는 게 선 감독의 설명.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501697
- 최희섭
KIA 최희섭의 고려대 선배인 김상훈이 학교시절 최희섭의 엄청난 먹성을 소개. 김상훈은 "보통 아침이면 밥이 많이 안 먹히는 법인데 희섭이는 식판 한가득 밥을 먹었다"
http://foto.sportschosun.com/news/ntype2_o.htm?ut=1&name=/news/sports/200705/20070518/75r76108.htm
- 나지완 안치홍
KIA 맏형 이종범이 김상훈 나지완 안치홍 등 후배 3명과 함께 이날 경기전 삼계탕을 포식. 이종범은 후배들을 이끌고 광주 상무지구에서 삼계탕을 샀다. 특히 나지완과 안치홍은 두 그릇을 해치우며 왕성한 먹성을 자랑.
http://foto.sportschosun.com/news/ntype2_o.htm?ut=1&name=/news/sports/200907/20090722/97v7413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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