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 시리즈를 전부 플레이하신 분들도 왜 엔딩이 이따구냐...-_-
하실 수 있는데 네 가지 엔딩 모두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간략하게 설명해보려 하는데
태초에 고룡이 지배하던 세상에서 최초의 불이 생겨납니다. 그 곳에서 태어난 어둠의 존재들은 불에 이끌려 모여들게 되는데
그 곳에서 왕의 소울을 찾아내게 되는 자들이 바로
장작의 왕 그윈
이자리스의 마녀
최초의 사자 니토입니다.
그 들은 고룡과 전쟁을 하였고 비늘없는 용 시스의 배신까지 겹쳐 마침내 이들이 승리하게 됩니다.
그윈은 자신을 따르는 은기사들을 이끌고 왕국을 건설하고 거기에 화로를 만들어
최초의 불꽃을 유지합니다.
그런데 사실 왕의 소울을 찾은 존재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인간의 선조인 난쟁이입니다.
무튼 그렇게 평화의 시대가 유지하고 있는데 불꽃이 조금씩 시간이 지나 원인 모를 이유로 불꽃은 점점 꺼지고 있었고
다시 세상에는 어둠이 잠식하고 있습니다.
이 설명을 드리는 이유가 1,3 모두 주인공이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 시기는 어둠이 불꽃을 집어삼키고 있는 조금씩 멸망해가는 세상이기 때문인데
1의 주인공은 선택받은 불사자, 즉 왕의 소울을 이어받고 자신의 몸을 장작 삼아 불태워 세상을 다시금 불의 시대로 만드는 존재라 하면
3의 주인공은 재의 귀인, 즉 앞서 말한 4명의 존재와는 다른 장작의 자질이 없는 인물이라 보시면 됩니다.
무튼 1의 엔딩이 주인공이 자신의 몸을 불태워 불의 시대를 유지한다
아니면 어둠의 시대를 맞아 자신이 그 세계의 왕이 된다 2가지로 나뉜다면
3의 엔딩은 다릅니다.
공략 안 보고 하시면 대부분 보게 되는 노멀 엔딩은
왕들의 화신 화톳불에서 자신의 몸을 불태우는 재의 귀인을 보게 되는데
애초에 장작의 자질이 없던 재의 귀인은 허탈하게 앉아 불을 바라봅니다.
말 그대로 온갖 노력과 고생 사명을 다 끌어안고 여기까지 온 주인공이 모든걸 희생하려 했지만
이 모든게 헛 ㅋ 수 ㅋ 고 ㅋㅋㅋㅋㅋ
그냥 불만 조금 더 밝아질 뿐 아무것도 남는 게 없는 엔딩이죠
두 번째 엔딩은 히든 엔딩이라고들 하시는데 불을 찬탈하여 세상을 어둠으로 만들고 자신이 망자의 왕이 되어 세상을 지배한다는 엔딩인데
이 엔딩 또한 배드 엔딩이라고 보시는 게 맞겠네요
세 번째 엔딩은 화방녀 소환 엔딩인데
조금씩 꺼져가는 불꽃이지만 언젠가는 이 불의 시대를 이어갈 또 다른 불꽃이 나타날 거라는 희망적인 멘트를 읆는 엔딩입니다.
네 번째 엔딩은 이 화방녀 엔딩 중간에 할 수 있는데
화면이 어두워지는 엔딩 도중에 화방녀를 살해하게 되면
재의 전사는 화방녀를 꺼트리려는 불꽃을 빼앗고 화방녀의 머리를 짓밟으며 꺼져가는 재를 일식 중간에 올려보입니다.
힘을 차지하기 위해 화방녀를 배신하는 엔딩인데
가장 플레이어를 참혹하고 기분 더럽게 만드는 엔딩이네요.
- 한 가지 더 스포하자면 장작의 왕 그윈에겐 자식들이 있었는데
첫 째 왕자는 어떠한 잘못을 일으켜 그윈에게 미움 받아 추방당하는데
그 자료를 모두 삭제하여 알 수 가 없습니다.
또한 어디로 추방당했는지도 모르는데
3에서 그 왕자가 나옵니다.
고룡과 적대하여 고룡들을 증오하는 그윈과 달리
고룡을 믿고 고룡들과 친분을 쌓아 고룡까지 타고다니는 무명왕이 그 왕자입니다.
그래서 쫓겨났다고 하는데 이건 잘 모르겠네요 구우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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