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일 통합창원시 체육진흥 과장은 "마산 종합운동장이나 창원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 부지를 원하는 것은 일방적인 기대다. 엄격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최적의 장소를 추렸다. 장소마다 장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월 안에 신축구장 부지를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늦어도 다음주에는 입지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NC가 가입예치금 100억 원을 날리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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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곳간마저 빼앗길 형편이다. NC는 현재 마산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2014년 6월까지는 홈경기 광고권을 행사할 수 없다. 통합창원시가 광고권을 민간 지역 건설업체에 헐값에 넘겼기 때문이다. NC가 뒤늦게 사실을 확인한 후 '광고권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H사는 원래 가격의 100배 이상의 돈을 요구하고 있다.
통합창원시가 광고권을 H사에 넘긴 2010년 12월은 NC가 창단을 추진하던 시기다. NC는 2010년 12월22일 제 9구단 창단의향서를 한국야구위원회에 제출했다. 통합창원시와 함께 마산구장 사용 부분도 논의가 이뤄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시측은 "이미 광고권 판매 공고가 난 상황이었다"며 광고권을 민간 업체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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