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은 우천으로 취소된 지난 5월 12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러나 1군에서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채 18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임태훈 측의 한 지인은 "최고 구속이 146㎞까지 올라오는 등 컨디션을 많이 회복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1군 경기에 나설 기회를 얻질 못하면서 다소 아쉬워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임태훈이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듯 보였다"고 말했다. 현재 두산의 2군 훈련지인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개인 짐도 모두 뺏다고 한다.
임태훈의 임의탈퇴 요청은 그라운드를 떠나 아예 은퇴를 뜻하기도 한다. 구단은 "임태훈이 (개인적인 스캔들로 인해) 주변 시선을 많이 부담스러워 했다"면서 "'현재로선 운동을 계속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다'고 했다. 또 개인적인 일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완전 은퇴일까. 개인사까지 겹쳐서 심신이 지친 상태로 시간이 지속되면서, 말그대로 쉬고 싶은 상태로 보인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50626093006292
그러니까 그때 인간다운 선택을 했어야지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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