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에서 활약할 당시 저는 팔꿈치 부상을 입게 되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저의 야구 커리어를 끝내버렸습니다. 팔꿈치 부상 경험자로서 저는 대중과 일부 언론에게 트래비스 밴와트 선수의 팔꿈치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드릴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http://m.mydaily.co.kr/new/read.php?newsid=201210221723312224)
성공적인 프로 야구선수들은 매우 경쟁심이 치열합니다. 한국 락커룸에서의 선수들은 비디오 게임 어플에 대하여 조차 삼진아웃에 대한 논의처럼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이러한 경쟁심은 운동선수로서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승리하고 싶게 만듭니다.
밴와트의 지난 10월 1일 등판을 볼 때, 무언가 그를 괴롭히고 있음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는 한화전에서 5 이닝동안 무려 113구를 던졌고 볼넷 5개와 사구 2개마저 범하였습니다. 그날 시즌 9승을 챙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밴와트는 예전만큼의 투구를 보여주지는 못한 것이 확실하였습니다.
밴와트의 아드레날린과 자신의 팀을 돕고자 하는 승부욕으로 그날 투구를 계속하였고 와이번스의 승리에 기여 한 것으로 보입니다.
밴와트가 한국 무대 데뷔하기 하루 전날인 7월 11일, 와이번스는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 자리에서 9경기를 뒤쳐지고 있었습니다. 우연스럽게도 밴와트의 올 시즌 11경기 선발 등판해서 9승 1패, 방어율 3.11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의 11번 선발을 통한 성적은 Jo-Jo Reyes, Ross Wolf, and Luke Scott의 합작보다 더 성과적이었습니다. 또한 밴와트는 이닝이터의 역할을 해내면서 불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며, 이에 와이번스는 마지막 플레이오프 자리에 한 경기 차이로 바짝 추격할 수 있었습니다. (10월 1일 기준)
밴와트의 부상이 좋지 않은 시기에 발생한 것은 분명합니다. 그는 SK가 올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갖게 해준 중요소였습니다. 아마 밴와트의 활약이 없었다면 SK는 그가 부상당하기 오래 전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멀어졌을 것 입니다.
밴와트는 아직 29세로 (1986년생) 젊은 선수 이며 SK와이번스를 위한 장기적인 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의 재활은 필수적입니다. 그가 완전히 회복 전에 그의 복귀를 서두르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큰 실수가 될 것입니다. 그는 국내 최고 자유계약선수 중 한명인 투수 장원준(30세, 1985년생) 선수보다 어리고, 7월 12일 이후 KBO의 그 어느 투수보다 많은 승리(9)를 기록하였습니다.
밴와트 선수가 투수로서 갖고 있는 열정을 의심하는 이러한 기사들은 선수가 이를 직접 읽을 수 없을 뿐더러 근거 없는 기사들에 대해 자신을 변호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밴와트는 자신의 프로야구 경력 동안 단 한번도 마운드에서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적이 없었습니다. 이에 저는 밴와트의 이러한 열정에 의문을 표시한 추측성 기사들 대신 앞으로 정확하고 편견없는 기사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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